1. 업종 특장점
냉면은 크게 함흥냉면과 평양냉면으로 구분된다. 평안도나 함경도지역에서 겨울철에 별미로 먹던 전통면류를 통칭하여 냉면으로 불렀다. 남한지역의 전역에서도 즐기게 되면서 인기를 갖게 된 음식이다.
그래서 그 당시에는 음식이 상할 우려가 적었는데, 이 음식이 남한으로 내려오면서 계절에 구분 없이 많은 사람이 즐기게 되다 보니 한여름 더위에 만들어 놓은 냉면 육수가 상하게 되는 일이 생기게 되자, 식중독을 우려해서 식초와 고추냉이(겨자)를 넣기 시작한 것이다.
2. 소비자 특성
냉면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하는 면류로 특정한 소비자층이 구분되어 있지 않다. 이는 냉면이 한국음식문화의 한 종류로 자리매김한 대중음식이기 때문이다. 냉면을 즐기는 소비자들은 시원한 냉면과 더불어 뜨거운 고기육수의 맛을 즐기는 속성이 있으며 메밀과 녹말을 잘 배합한 면의 쫄깃쫄깃한 특성을 즐기며 시원한물냉면과 담백하고 매큼한 회냉면, 고기냉면의 다양한 맛을 즐기려는 특성이 있으며 최근 트렌드인 매운맛을 즐기는 경향이 있다. 갈비나 불고기를 맛보고 후식의 개념으로 냉면을 즐기는 전통적인 경향도 있으며 냉면을 주 메뉴로 하고 녹두전이나 빈대떡, 만두 등과 결합한 냉면전문점을 이용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3. 시장 규모
면류로 구분하는 국수나 당면 등의 건면류와 기타 냉면 시장은 지난해 약 3,000억원대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여름 입맛을 되찾게 해 주는 차가운 생냉면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제조업체의 생냉면의 시장은 약 5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냉면전문점 등의 매출을 포함하면 1,000억원의 시장규모로 예상할 수 있다.
4. SWOT분석
강점(Srength)
전통적인 면류로서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영양가를 지닌 음식으로 판매되고 있다. 다양한 안주류와 결합 가능한 대중적인 냉면전문점형태의 강점을 지닌 업종으로 다양한 소비층에 어필될 수 있다.
약점(Weakness)
유통상의 문제점, 맛의 유지가 어렵고 제조의 전문성이 필요하다. 고정관념이 잔존하고 있어 새롭게 고객의 반향을 불러오기 어렵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프랜차이즈로 가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다.
기회(Opportunity)
현재 상황처럼 불경기시대에는 저렴하면서도 분식점 형태의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지역적 접근(서민주택지역과 사무실 주변)이 용이하다. 따라서 전문점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 볼 수 있다.
위협(Threat)
메인상권의 고비용투자 대비 효용성이 떨어지며 냉면만의 전문화보다는 결합상품과의 퓨전화로 가고 있다. 경쟁품목의 위협이 증대되고 있으므로 전문점으로의 입지보다는 상대적 위협적 요소가 있다.
5. 상권유형
적합상권 유형 (재래시장주변,사무실 지역의 상가)
장점
주 소비자는 30-40대 이상의 회사원과 중소자영업자로 사무실 밀집지역, 재래시장이 활성화된 지역은 고정고객 확보가 용이하다.
단점
재래시장이나 사무실밀집 지역의 경우 경쟁점포가 많을 수 있어 매출의 분산으로 인한 매출액감소 시에 대비한 전략적 마케팅 접근이 필요하며 초기투입비가 많이 들어갈 수 있다.
6. 투자와 수익
냉면전문점의 총 투자비는 매장포함해서 1억 천만원에서 2억원 정도로 투자비가 많이 들어가는 업종으로 매장의 수익성은 투자한 비용으로 2억원 가량 소요하여 월 매출액 5,000만원 정도이면 월 수익이 2,000만원 정도로 수익률은 40% 내외가 된다.
이럴 경우 1년에서 1년 반 이후에 손익분기점을 넘게 되고 안정적인 성장권으로 진입하게 된다. 결론적으로 냉면전문점은 1억 5천-2억원 정도의 자본을 투자하되 철저한 상권분석을 통해 사무실밀집지역이나 가든 형태로 베드타운지역에 오픈하면 기본적인 수익을 안정적으로 올릴 수 있는 업종으로 평가된다. 다만 투자비가 과다하여 운영의 기본기를 다지지 않을 경우 손실이 막대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7. 창업성공스토리
○○○에 자리 잡은 ○○○면옥의 이야기이다. 예전에 별채에서 원조할머니랑 말씀을 잠시 나누었는데 너무 따뜻해서 아직도 기억난다. 주인장 할머니께서 말씀해 주신 적이 있다. 회냉면은 가는 면발에 홍어회 쓰는 정통 녹말가루를 주재료로 한 질긴 국수에 생선회를 얹어 만든 비빔국수로 함흥지방 향토음식의 하나인데 회냉면이라고도 부른다. 함경도와 강원도 일대는 질이 좋은 감자가 많이 산출되므로 감자를 소재로 한 향토음식이 여러 가지 개발되어 있다. 함흥냉면도 그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는데, 감자녹말을 주원료로 하여 매우 질긴 국수를 만들고, 함흥지방 바닷가에서 잡히는 신선한 가자미로 회를 떠서 양념하여 얹어 먹는다. 6·25 이후에는 월남민에 의해서 남쪽지방에도 알려지게 되었는데, 함경도 지방과는 풍토가 달라 재료에 차이가 나고 있다. 먼저 냉면국수에 들어가는 녹말이 감자녹말에서 제주도의 고구마녹말로 바뀌었으며, 회도 가자미보다 쉽게 구할 수 있는 홍어회로 바뀌게 되었다. 본래 북쪽지방은 매운 것을 많이 먹는 식성이 아닌데 이 냉면만은 유독 매운 것이 특징이다. 현재는 전국적으로 즐겨먹는 음식이 되었다는 함흥냉면이다.
“더운 날엔 이집에서 물냉면을 자주 먹게 되는데 ‘아, 물냉면도 맛있구나.’ 라는 것을 깨달은 것도 이 집 때문이지요.” 물냉면은 육수와 동치미를 5:5 비율로 섞어서 만들어서인지 구수함과 시원함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
“예전에 막내가 휴가 나와서 냉면 먹으러 간적이 있었죠. 그런데 3명이 갔는데 그릇이 4개가 나왔더군요. 하나는 아예 사리를 미리 내놓은 거예요. 군인이 잘 먹어야 한다며…, 지금 같지 않은 인심이지요. 또 예전에 우리 막내가 냉면 한 그릇을 다 먹고 사리추가까지 다 먹더니 녹두빈대떡까지 시키는거에요. 얼마나 맛있었으면 했죠. 그리고 언젠가 냉면 먹기 전에 나오는 따뜻한 곰국이라고 하나요? 좀 짜서 제가 컵을 들고 정수기에서 따뜻한 물을 좀 섞으려고 하니까 저쪽에 있던 주인아주머니께서 물을 못 붓게 하시더군요. 맛이 변한다고요.”
맛을 유지하기 위해 지켜온 비법이 있는 만큼 맛있게 먹는 방법까지 알려주는 주인의 배려도 남달랐다. 이곳은 오랫동안 냉면만을 고집해 온 유서 깊은 냉면집으로 거듭나고 있다.
냉면집 창업 문의 : 02) 501-1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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