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6 창업 후 성공과 실패의 확률은?
창업 컨설팅을 의뢰하며 한결같이 묻는 것이 있다. “전문가에게 맡기면 창업성공률이 얼마나 높아지나요?” 창업 컨설턴트가 하는 역할은 창업실패에 대한 위험요인을 줄여주고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일이다.
앞서 물음에 굳이 답을 하라면 이렇게 말할 순 있다. 즉, 100명이 창업을 한다면 그 중 3분의 1은 직장생활보다 더 나은 창업의 길을 걸으며, 다른 3분의 1은 대박을 터트리지도 실패하지도 않는 직장생활과 비슷한 수준의 부류이며, 남은 3분의 1은 소위 쓰라린 실패를 경험한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초기 3개월은 손해를 본다는 가정 하에 단단히 마음을 먹고 출발한다. 하지만 3개월 동안 실제로 수익이 오르지 않으면 몹시 불안해한다. 아무리 문제점을 지적해주어도 듣지 않는다. 문제점을 분석하여 해결하기보다는 문제점이 있다는 사실을 잘 믿으려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쓰라린 실패의 당사자들 대부분이 창업 전에 자신이 비운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한다. 다시 강조하자면, 창업 후보다는 창업 전에 면밀히 분석 검토하여 오픈 후 손실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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