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업종 특장점
보리밥은 서민들의 정서에 어울리는 음식중에 하나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즐기는 음식인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잔잔히 자리잡아 퍼져나가는 토속적인 음식이다. 옛날 서민들의 애환과 우리네의 정서에 자리잡고 웰빙붐을 타고 어우러진 음식이라 할 수 있다. 호박, 콩나물, 고비, 무채나물, 그리고 여러 산채나물, 그리고 비빔장, 된장찌개, 순두부찌개 등과 어우러져 비빔밥으로 많이들 즐겨왔다. 웰빙으로 허브와 함께 하고 여러 쌈채와 함께하기도 하고 쭈꾸미, 낙지 같은 해물과도 함께하는 보리밥집도 있다. 경기침체인 요즘은 저렴한 가격으로 가정식 백반같이 여러 재료들을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 더더욱 서민들의 한 끼 외식 식사로 관심을 얻고 있다는 장점도 있다.
2. 소비자 특성
먹거리에 대한 많은 문제점이 제기되면서 유기농 재료와 천연양념으로 맛을 내는 ‘슬로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토속음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인스턴트가 대세인 요즘 순수 국산 보리밥과 된장찌개, 나물반찬을 주메뉴로 하는 외식사업으로 건강에 신경쓰는 현대인에게 적합한 메뉴중 하나이다. 경기불황이 지속되면서 우리 땅에서 나는 여러 재료로 저렴한 가격으로 배부르게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관심을 두고 있다. 주고객은 인스턴트에 길들여진 젊은층보다 30대 이후 건강에 신경쓰는 고객층이다. 특히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20대 여성층의 수요가 점차 늘고있는 추세이다.
3. 시장 규모
국내 보리밥전문점은 브랜드체인점과 독립점 형태로 양분된 상태다. 그 중 보리밥뷔페전문점은 체인점으로 70여 가지의 메뉴를 곁들여 보리밥을 먹을 수 있다. 본사에서 직영으로 신선한 반제품 재료공금을 해 운영에 따른 인건비 절감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독립점은 소형매장에서도 창업이 가능하고 체인가맹비는 없으나 시설비, 인테리어비, 광고비 등이 들어가고 음식사업의 기본인 맛 또한 스스로 개발을 해야 지역 맛집으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다. 각종 성인병에 관심 및 건강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유기농 야채나 과일, 채소소비가 증가 추세임을 감안한다면 외식업으로 보리밥전문점은 성인층의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보리밥전문점은 상권에서 본다면 대표적으로 안정곡선을 그리는 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 보리밥전문점의 현단계를 진단한다면 성숙기에서 안정기에 진입한 아이템이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본다. 보리밥전문점은 30대층 이상이나 가족단위를 벗어나 건강을 생각하는 다양한 계층의 관심을 끌고 있는 전망이 밝은 사업이라 할 수 있다.
4. SWOT분석
강점(Strength)
사업규모에 비해 창업비용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고 AI나 광우병 등 외부적인 요인에 크게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이다.
약점(Weakness)
타업종에 비해 메뉴가 단순하기 때문에 같은 재료라 할지라도 다른 맛을 내기 위해 노력하고 반찬도 달리할 수 있는 노력과 식단이 필요하다.
기회(Opportunity)
먹거리에 대한 논란이 많은 요즘 보리밥의 영양과 건강식에 대한 인식을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에게 전달한다면 매출 향상을 꾀할 수 있다.
위협(Threat)
매장관리의 허술로 인해 매장이 지저분해질수 있으므로 매장내 청결유지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주메뉴가 단순하기 때문에 보조메뉴의 맛과 다양함을 개발하지 않는다면 여러 계층을 잡을 수 없고 맛있는 집으로 정착하기 힘들다.
5. 적합상권 유형
(사무실 밀집지역의 도로변, 먹자골목 식당가)
장점
보리밥뷔페같이 중대형매장일 경우 적합하다.
- 사무실 밀집지역 : 직장인들의 이용으로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
- 먹자골목 식당가 : 유동인구가 많은 곳
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
단점
중심상권이기 때문에 점포임대료 등 자금창출이 용이한 사람만이 가능하다.
6. 투자와 수익
창업비용은 대형매장의 경우 점포 구입비를 제외하고 약 5,000-6,000만원 정도가 든다. 주방기기와 집기 2,000만원, 인테리어비(132㎡기준) 3,000만원, 개점시 광고비, 예비비등 1,000만원 정도이다. 예상 매출액 및 수익은 월균 매출액이 1,000만원에 재료비 250만원, 인건비(3인기준) 300만원, 월 임차료 100만원, 그 외 기타비용을 제하고 나면 순수익은 300여만원 정도로 예상한다. 소형매장의 경우는 더 저렴하게 창업할 수도 있다. 창업비용이나 예상 수익은 천차만별이고 유동적이다. 순수마진율은 35%선으로 본다.
7. 창업 성공스토리
◯◯동에 가면 ◯◯◯보리밥집이 있다. 처음에는 33㎡로 시작했으나 올해 초에 바로 앞 66㎡로 늘렸다. 내부인테리어는 시골집 느낌을 풍기는 황토벽에 토속적인 장신구들로 장식되어 있다. 고객 누구나 와도 편안하고 시골 할머니집에 놀어온 듯한 편안함을 주는 곳으로 꾸며졌다. 대표메뉴는 보리밥에 10여 가지의 나물반찬과 여러 쌈채가 한아름 담겨져 나온다. 곁들인 강된장과 비지찌개와 큰 대접을 함께 준다. 비벼먹던 보리밥쌈을 먹던 먹는 사람 마음대로 선택하라는 것이다. 부가메뉴로 해물파전과 동동주, 주택가안 먹자골목 장사여서인지 안주용으로 낙지볶음도 있었다. 옛 시골맛이랄까 나물 종류는 그집 주인 할머니가 직접 하신다. 그 자리에서 10여년을 했다고 하니 가히 전문점다웠다. 주변에 많은 음식점들이 있으나 경제불황인 요즘도 손님이 가득하다. 이곳의 성공노하우는 항상 깨끗하고 맛은 깔끔하고 좋게 유지한다고 한다. 제철 채소를 써서 나물반찬을 마련하고 그릇은 토기를 이용해 내부 인테리어와 어우러져 토속적인 분위기를 한껏 살린다고 한다. 음식 사업의 기본인 맛뿐 아니라 위생은 물론이고 직원들의 친절서비스에 더더욱 신경을 쓰고 항상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귀띔해준다. 늘 함께하는 동네 주민들 상대로 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장사가 잘 된다고 조금이라도 소홀해지면 고객들은 바로 알아차린다고 한다. 주메뉴로는 보리밥과 된장찌개, 나물반찬이고 보조메뉴가 몇 가지 있지만 계절별 나물반찬을 달리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한다.
봄에는 냉이, 쑥, 돌나물 등을 주로 하고, 여름에는 부추, 오이, 호박, 가지, 무생채등을 가을에는 배추, 시금치, 무, 호박 등을 사용하며 겨울에는 진토란, 고사리 등 산나물 위주로 한다. 변화하는 시대에 발 맞춰 고객의 다양한 입맛을 잡을 수 있는 새로운 양념이나 나물반찬을 지속적으로 개발함으로써 변화하는 소비패턴을 따라가는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가장 간단하면서도 어려운 직원들의 친절함과 영업점내의 깨끗한 청결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한다.
보리밥 전문점 창업 문의 : 02) 501-1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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