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업종 특장점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건강 바람을 타고 ‘저 칼로리’와 ‘ 다이어트’ 라는 측면은 외식창업을 시작 하려는 사업자들에게 간과 할 수 없는 부분이 되었다. 우동은 면을 튀기지 않는데다가 국물 맛이 담백하고 느끼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소비자들의 기호에 잘 맞아 떨어지는 아이템이라고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우동이 성인병과 다이어트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젊은 여성층과 장년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누리는 업종으로 부각되고 있다. 또한 일식 우동 전문점들이 종전의 비싼 가격을 낮추고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정통 일본 우동의 판매에 나서면서 우동은 사계절 먹거리로 우리 식문화에 매우 친숙히 자리잡은 외식 아이템 이라고 볼 수 있다. 우동 전문점은 소규모의 점포로도 창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비교적 창업이 용이하며 매장 운영이 쉬운 편에 속한다. 실제 마진 역시 좋은 편에 속하고 식사시간 이외의 시간에도 꾸준히 고객이 오고가기 때문에 실속 있는 아이템이라고 볼 수 있다.
2. 소비자 특성
우동·돈가스 전문점의 경우는 수요층이 특정한 연령대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어린이부터 청소년층, 20 - 30대 성인은 물론이고 50대의 중년층까지 소비층의 폭이 넓다. 우동이 처음 판매 될 당시에는 일식우동 전문점에서 비교적 고가의 아이템으로 취급되던 품목이었다. 그러던 것이 종전의 비싼 가격을 낮추면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이면서도, 어디에서나 손쉽게 먹을 수 있는 메뉴로 인식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또한 우동 전문점의 경우에는 보통 우동을 주 메뉴로 하지만, 돈가스 등과 같이 판매하는 매장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우동의 주 소비자 계층은 20 - 30 대 전후의 직장인들이지만, 10대 청소년들을 포함한 중, 장년층의 가족 단위의 고객층까지 매장을 즐겨 찾는 추세이다. 특히 쌀로 만든 우동 등의 메뉴 개발은 중, 장년층의 입맛을 사로잡았으며, 카레 우동같은 퓨전식 메뉴는 10대를 비롯한 젊은층의 기호에 잘 맞도록 우동 업체들이 개발해 낸 메뉴이다. 뿐만 아니라 우동은 영양이 높으면서도 저칼로리 식품이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고자하는 여성층이나 성인병을 염려하는 중, 장년층에게도 사랑을 받는 아이템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렇게 고객의 구미에 맞는 상품 개발이 계속해서 이루어진다면 우동 전문점의 소비자 계층은 더욱 넓어 질 것 이다.
3. 시장 규모
우동 전문점의 경우는 프랜차이즈형 점포와 독립점 형태의 매장이 서로 공존하며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형국이라고 볼 수 있다. 우동 전문점의 시장 형태를 조금 더 세분화 한다면 정통 일식우동 전문점과 분식형 우동, 각종 휴게소에서 판매되는 휴게형 우동의 세 가지로 크게 분류 할 수 있다. 보통 우동 전문점의 경우는 돈가스와 우동을 같이 취급하는 점포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우동전문점의 시장규모를 따져볼 때, 돈가스와 우동을 함께 포함해서 추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한국 식품개발연구원 자료에 의하면 우동과 돈가스의 국내 시장규모는 약 3,000억원으로 추산 된다.
4. SWOT분석
강점(Srength)
‘저 칼로리’ ‘다이어트’라는 컨셉으로 향후 사업 전망이 밝다. 작은 면적의 점포로 오픈할 수 있다. 수요층의 볼륨이 넓은 만큼 입지 선택시 유리하다.
약점(Weakness)
인력 관리가 비교적 까다롭다. 우동, 돈가스 등 메뉴의 복합화 바람으로 점주가 여러 메뉴의 조리법을 인지하고 있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기회(Opportunity)
메뉴의 개발 여하에 따라 여러 푹 넓게 소비자층에게 어필할 수 있다. 불황을 견디는 힘이 강하다.
위협(Threat)
성숙기에 접어든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우후죽순 들어서는 경쟁 업체들 들로 인한 경쟁력 상실의 문제가 발생 할 수 있다.
5. 적합상권 유형
(유동 인구가 많은 중심 상권)
장점
유동 인구가 많은 중심 상권의 1층 점포는 모든 외식 사업의 최적의 입지 조건이다. 우동전문점의 경우에 입지 선택이 유리하기 때문에 반드시 1급지 상권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
단점
1급지 상권일 경우 보증금, 월세, 권리금이 높아 매출은 높으나 점주의 순 이익률이 떨어질 수 있는 약점이 있다.
6. 투자와 수익
보통 우동 전문점의 경우는 33㎡에서 99㎡ 정도의 점포로 오픈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49.5㎡ 규모 기준의 점포를 개설하려면 상권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점포 구입비만 해도 대략 5,000만원 이상의 금액를 예상해야 한다. 시설투자 금액까지 합친다면 많게는 1억원 정도가 투자될 수 있다. 인테리어를 포함한 시설비용에는 5,000만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되고, 초도 상품비는 300만원 내외의 비용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된다. 총 투자금액은 9,000만원에서 많게는 1억원을 넘길 수도 있다. 우동 전문점의 월 평균 매출액은 1,500만원에서 많게는 2,000만원 이상의 수익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중 점주의 월 순수 이익은 700만원에서 많게는 1,150만원의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7. 창업성공스토리
OOO에서 OOO우동 전문 프랜차이즈 점을 운영하고 있는 OOO대표는 본사 매장 중 매출 수익이 가장 높은 매장의 점주로 소문이 나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OOO대표 역시 창업 초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 무엇보다 우동이라는 아이템이 경쟁 업체가 많은 사업이기 때문이었다. OOO대표의 경우는 입지 선정에 있어서 비교적 순탄한 편이었다. 15년 동안 꾸준히 해온 직장 생활 덕분에 창업 자본이 충분한 편이었기 때문이다. OOO대표의 점포는 유동인구가 많은 역세권에서 그다지 멀지 않으면서도 근처에 대형 마트도 있는 입지 조건의 위치해 있었다. 하지만, 최적의 입지 조건인 만큼 대형마트의 지하를 비롯한 인근 지역의 경쟁점포가 3-4개쯤 선점해 있었다. OOO대표는 무엇보다 차별화 된 우동맛을 내기 위해서 모든 재료의 사입을 주방장과 직접 선택했다. 특히 본사나 다른 매장에서는 국물 맛을 낼 때 사용하지 않는 새우를 넣어 시원한 우동 국물 맛의 차별화를 꾀했다. 뿐만 아니라 본사에만 의존하지 않고 OOO대표의 매장 내에만 존재하는 저렴한 가격의 세트 메뉴를 구성했다. 우동과 돈가스, 또는 우동과 탕수 만두 등의 메뉴를 타 경쟁 업체보다 200 - 300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내 놓았다. 또한 매장 내 단골 고객은 꼭 기억해 두었다가 서비스로 음료를 주는 등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했다. 자녀를 둔 주부 고객이 방문 할 때에는 자녀의 이름을 외었다가 기억하고 사탕이나 초콜릿 등의 서비스를 하기도 했다. 물론 종업원들에게도 되도록이면 단골 고객의 얼굴 정도는 익히고 인사할 수 있도록 교육도 시켰다. 매장 오픈하고 2달이 지나서부터는 재방문 고객에게 이벤트 쿠폰도 발행하였다. OOO대표의 이러한 세심한 노력 끝에 점포 오픈 4 개월 만에 고정 단골 고객도 생기고 입 소문이 퍼져 나가 문전성시를 이루기 시작했다. OOO대표에게 성공의 비결을 묻자 ‘무엇보다 차별화 된 우동의 맛과 철저한 고객만족 서비스’ 라며 환하게 웃는다.
우동 전문점 창업문의 : 02) 501-1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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