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업종 특성
훼밀리레스토랑 전문점의 특장점은 말 그대로 가족 단위의 고객이나, 연인, 친구끼리의 친목 모임에 걸 맞는 최고의 외식아이템 중 하나라는 점이다. 최근에는 특히 각종 연회나 돌잔치, 생일잔치, 직원 회식 등의 장소로 각광받고 있는 추세이다. 따라서 소비자층의 볼륨도 청소년층을 비롯해 중장년층까지 다양하다. 뿐만 아니라 훼밀리레스토랑에서 판매하는 메뉴의 대부분이 전문화 된 요리이기 때문에 훼밀리레스토랑 전문점을 방문해야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각 훼밀리레스토랑의 메뉴로 자리잡고 있는 ‘샐러드 바’ 형태의 뷔폐형 메뉴는 웰빙 트렌드와도 잘 맞아 떨어지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선호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따라서 이렇게 넓고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훼밀리레스토랑의 장점을 잘 살린다면 안정된 매출 수입을 올릴 수 있는 외식사업 중 하나임이 자명한 일이다.
2. 리스크 분석
훼밀리레스토랑 전문점의 경우는 전체적으로 사업장의 규모가 크기 때문에 초기 창업 자본금이 많이 들어간다는 단점이 있다. 점포의 규모만으로 따져 보아도 실면적 495㎡ 이상인 점포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다른 외식업에 비해 주방의 규모가 크고, 인건비가 많이 들어간다는 단점이 있다. 주방의 규모가 크고 인원이 많은 만큼 점주가 주방에 대해 잘 알아야만 주방의 흐름이 원만히 이루어 질 수 있다는 점에 유의 해야한다. 보통 495㎡이상인 규모의 점포를 기준으로 볼때, 홀 관리 인원 과 주방 관리 인력의 수를 합하면 50여명이 넘어간다. 따라서 훼밀리레스토랑의 점주는 주방이나 홀 인원을 잘 조정할 수 있는 오퍼레이션(주방의 흐름을 잡는 일.) 메뉴얼이나 클레임 처리 메뉴얼 (고객 불만사항을 접수 해두었다가 처리하는 목록.) 등을 꼼꼼히 정리 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직원들의 이직률이 높다는 점에도 유의하여 인력에 손실이 생겼을 때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항상 신경을 써야한다. 훼밀리레스토랑의 경우는 입지조건 역시 상당히 까다롭기 때문에 1층 점포의 선점은 필수 사항이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3. 소비자 특성
훼밀리레스토랑의 주 소비계층은 20-30대의 젊은 층, 그중에서도 남성보다는 여성층의 분포비율이 높게 나타난다. 하지만, 최근에는 각종 돌이나 생일, 회사의 직원 회식이나 가족 모임 단위의 단체 행사가 많아지면서 소비자계층의 분포도가 다양해 졌다. 특히 2000년대 이후 훼밀리레스토랑의 뷔페형 샐러드바가 고객들의 인기를 끌면서 중장년층의 여성 고객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대부분의 훼밀리레스토랑들이 평일 점심 시간대에 식사를 하면 할인 혜택을 주고 있을 뿐더러 웰빙 트렌드에 걸맞는 샐러드 뷔페는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스테이크나 파스타 같은 주 메뉴를 주문하면 샐러드바를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정이 있다. 또한 각종 휴대폰이나 할인카드, 또는 쿠폰 등을 활용하면 많게는 식사 금액의 50% 이상 활인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지갑이 가벼운 대학생층이나 청소년층의 이용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4. 시장 규모
훼밀리레스토랑의 시장 규모는 지난 1999년 이후 매년 30% 이상의 성장을 보여 왔다. 올해 들어서도 각 업체들은 계속하여 급성장을 보이고 있는 외식산업 시장을 놓고 사활을 건 치열한 각축을 벌이고 있다. 경쟁적인 점포 수 확장, 신 메뉴 출시 등을 통해 각 업체들은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가려 노력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서비스로 폭넓은 소비층을 확보하기 위해 전략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더욱이 대기업들이 패밀리 레스토랑 시장에 눈독을 들이며 이들 시장의 경쟁은 매우 치열해지고 있다. 더욱이 최근 웰빙 붐에 힙입어 인기 상한가를 치는 씨푸드 레스토랑까지 합칠 경우 패밀리 레스토랑 시장 외형이 1조원을 훌쩍 상회한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점포 숫자 역시 크게 늘었다. 지난 1997년 27개 점이던 훼밀리레스토랑이 지난해엔 262개로 급증했다. 서울 중심이던 점포 출점 지역도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전국 대도시로 확산됐다. 뿐만 아니라 2006년 이후 경기침체와 광우병이라는 악재가 겹쳤음에도 불구하고 40%에 가까운 신장세를 보여 전망이 매우 밝은 시장임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
5. 업체 현황
훼밀리레스토랑의 경우, 처음에는 육류 전문 레스토랑이 주를 이루다가 차츰 씨푸드 레스토랑, 차이니스 레스토랑, 섹시바타입 레스토랑 등 다양한 형태로 변모해 왔다. 그런 만큼 훼밀리레스토랑의 외형 역시 10년 사이에 10배 이상 훌쩍 컸다. 훼밀리레스토랑의 선발 업체라고 할 수 있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나 T.G.I.프라이데이스, 빕스 등은 육류 음식 중심의 스테이크 전문 훼밀리레스토랑으로, 세븐스프링스나 씨즐러 등은 샐러드바 위주의 훼밀리레스토랑으로 꾸준히 성장해 왔다. 최근에는 보노보노나 토다이, 무스쿠스 등의 씨푸드 전문 레스토랑이 소비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추세이다 보니 서울, 수도권의 매장출점이 포화상태에 봉착함에 따라 부산, 대구, 대전 등 지방으로의 활발한 진출이 이루어졌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의 경우는 24개점, T.G.I,프라이데이스의 경우는 16개점, 빕스는 8개점이 지방에 포진, 훼밀리레스토랑의 전국구 시대가 본격 적으로 시작되었다.
6. 시장 추이
우리나라에 훼밀리레스토랑이 처음 문울 열게 된 것은 1988년 미도파가 일본의 브랜드와 합작하여 ‘코코스’를 국내에 도입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이전에는 훼밀리레스토랑에 대한 개념 자체가 낯설었고, 이 업종에서는 처음 도입되는 해외브랜드인 만큼 업계의 관심도 대단했다. 이후 T.G.I.프라이데이스가 진출하면서 관심이 고조되었고, 국내 대기업들이 해외 유명외식브랜드와 손을 잡고 외식산업의 붐을 일으켰다. 이와 같은 훼밀리레스토랑 증가현상은 생활수준 향상으로 인한 외식 빈도의 증가, 자동차보유율 증가, 가족 중심적인 생활패턴의 변화 등 국민의식 자체가 다양한 외식산업 선택의 욕구로 분출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이미 명성을 떨치고 있는 해외 브랜드 훼밀리레스토랑들의 급격한 성장이 신 사업을 구상하는 국내 대기업들의 관심을 끌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7. 현 단계 진단
훼밀리레스토랑 업계는 2006년 이후 심화되는 양극화와 씨푸드 훼밀리레스토랑이라는 강력한 외부 경쟁자의 출현으로 긴장의 연속 속에서 성장을 거듭해 왔다. 훼밀리레스토랑들의 입지전략을 살펴보면 ‘양적팽창 및 지방 진출’이라는 2가지의 전략하에 꾸준한 매출 성장을 이룩해 왔다고 볼수 있다. 훼밀리레스토랑들의 이러한 공격적인 점포 전개와 고객 중심의 영업전략은 9천억원대의 시장규모를 목표로 돌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전망 역시 밝다고 볼 수 있다.
8. 최적합 상권
(역세권, 번화가)
장점
젊은층에서 장년층까지의 유동인구가 많은 최적의 입지조건이다. 반드시 유의해야할 사항은 출입구가 1층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지하나 2층에 위치한 점포의 경우라도 출입구는 1층을 통해서 이동해야 한다.
단점
1급지 상권일 경우 입점 경쟁률이 치열하며 보증금, 월세, 권리금이 높고 선점한 경쟁점포의 수가 많아 매출 부진의 결과를 초래 할 수 있다.
9. 아이템 전망
훼밀리레스토랑은 현재 일반 상권에서 수십 개에서 수백 개에 이를 정도의 경쟁과열 상태라고 볼 수 있다. 대기업들이 운영하는 ‘세븐스프링스’나 ‘빕스’같은 경우에는 매년 각 지역별로 매장을 늘려가는 추세이다. 거기에 가세해 중소형의 훼밀리레스토랑 역시 대학가나 번화가 등에 포진하여 그 숫자를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쟁 과열 상태 속에서 ‘씨푸드 레스토랑’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면서 2006년 이후에는 뷔페형 씨푸드 훼밀리레스토랑의 출점까지 더욱 늘어났다. ‘차이니즈 훼밀리레스토랑’의 경우에도 현재 그 숫자가 아주 많은 것은 아니지만 꾸준히 매장을 늘려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훼밀리레스토랑의 경우에는 인건비, 인테리어비용, 임대료, 세금 등 각종 지출비용이 많은 사업이다. 외형 매출이 크다고 해서 그것이 전부 수익으로 연결된다는 보장이 없음에 유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사에만 의존하여 매장만의 차별화된 노하우를 확보하지 못한다면 매출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유념해야한다.
10. 투자와 수익
훼밀리레스토랑의 경우는 상권에 따라 점포구입비용의 차이가 큰 편이다. 큰 면적의 점포가 필요하기 때문에 주로 지하나 2층의 점포에 입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지하 1층 495㎡ 매장을 기준으로 점포를 개설할 경우 1억-2억원의 점포비용이 소요된다. 수도권이라고 해도 외곽지역이냐 아니냐에 따라서도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이밖에 인테리어나 익스테리어, 소방, 가스등을 포함한 시설비용에 17억원에서 19억원 정도의 금액이 필요하다. 따라서 총 투자비는 1 8~20억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 하지만, 점포의 입지가 좋은 상권인 경우는 3억이 훨씬 넘어가는 투자비용이 발생할 수 있음도 가만해야 한다. 수익은 상권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으나 월 매출액을 기준으로 2억원 정도의 선이고 순 이익률은 4,000만-5,000만원 선이다.
훼밀리 레스토랑 창업 문의 : 02) 501-1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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