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업종 특장점
커피전문점의 장점은 외식업과 달리 점포운영이 번거롭지 않고 깨끗한 이미지로 운영할 수 있기 때문에 주부창업 등 여성창업 선호도가 가장 높은 아이템 중 하나다. 커피전문점은 대형 브랜드커피점과 소형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으로 나뉜다. 브랜드 커피전문점의 경우 스타벅스를 위시해서 자바커피, 파스쿠치 등 대형 브랜드가 있고, 소형 블내드 매장은 죠스 샌드위치, 로즈버드 등 테이크 아웃커피전문점이 그것이다. 초보창업자 입장에서는 기본적인 바리스타 교육만 받으면 여성들도 쉽게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 사업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남보기에도 깨끗한 사업의 대명사가 곧 커피전문점이기 때문에 미혼여성들도 독립할 수 있는 후보아이템 1순위 손꼽히곤 한다.
시장상황도 커피전문점 창업에 청신호를 보내고 있다. 생활수준이 높아지고 소비자들의 성향과 생활트렌드가 불황속에서도 고가치, 고품격 그리고 웰빙, 매스티지가 삶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수많은 커피전문점들이 생겨나기 시작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
2. 리스크 분석
커피전문점의 경우 여성창업자들의 이러한 창업선호도와는 달리 창업결과 측면에서 보면 꼭 긍정적인 결과만을 낳지는 않는다는 사실이다. 대개의 여성창업자들은 1억원 내외의 소자본을 투자해서 커피전문점 창업을 희망한다. 당연지사 대형브랜드커피점을 창업하기엔 역부족이다. 33.058㎡ 미만의 소형 테이크아웃커피와 샌드위치를 파는 커피점 창업을 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수익률이 그다지 높지 않은게 현실이다. 실제 2억원을 투자한 서울 강남대로변 이면도로의 커피샌드위치 매장이 1일 매출액이 60만원을 넘기기 힘들 정도다. 때문에 창업예정자 입장에서는 수익률 극대화를 위한 브랜드선택은 물론점포입지선택, 배달 등 운영방법상의 컨셉트를 정확히 사전에 계획하지 않으면 기대수익 미비로 낭패를 겪을 수 있다.
3. 소비자 특성
커피전문점의 핵심고객은 남성층보다는 여성층에 집중된다. 전체 고객중에서 여성층 고객이 전체 고객의 60%이상을 차지한다. 계층별로는 직장인층과 대학생층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소형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 중 가장 안정매출을 올리는 상권 대형 오피스상권 이면도로에 출점한 커피전문점이다. 오피스상권의 커피전문점이라고 하더라도 매출액의 20%정도는 배달매출이 차지한다. 반면 소형 주택가 상권에 출점한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은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경우가 많다. 주부층이 주고객층인 주택가상권에는 에스프레소 커피에 대한 가격저항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커피전문점은 세련된 인테리어 깔끔하고 다양해진 컨셉메뉴로 고객도 증가하고 있다. 상권에서 고객선호도가 높은 아이템으로 다양한 브랜드가 출점 고객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4. 시장 규모
현재 커피전문점의 시장규모는 약 2,000억원대로 추정된다. 현재는 미국계브랜드인 스타벅스, 커피빈, 자바시티, 시애틀즈베스트 와 이탈리아계인 파스쿠찌, 일리, 그리고 토종브랜드 할리스, 로즈버드, 후베버, 자바커피 등의 3파전 경쟁구도 형성되어 있다. 업계에서는 커피전문점의 국내에서의 라이프사이클은 성장기를 지난 성숙기에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본다.
5. 업체 현황
지난 99년에 한국에 진출한 스타벅스를 시발점으로 불을 붙인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은 99년 대상(주)의 ‘로즈버드’를 기점으로 에스프레소 시장이 열리기 시작했다. 이후 미국계 브랜드인 스타벅스, 커피빈, 자바시티, 시애틀즈베스트와 이탈리아계 브랜드인 파스쿠찌, 일리, 그리고 한국 토종브랜드인 할리스, 로즈버드, 후에버, 자바커피 등의 3파전 경쟁구도 형성되어 있다.
6. 시장 추이
커피전문점은 인스턴트 커피의 대명사였던 다방커피시대에서부터 출발한다. 80년대 후반 다방커피를 밀어낸 것은 88올림픽 이후 크라운제과 계열에서 운영했던 ‘쟈뎅’과 ‘도토루’이라는 커피브랜드가 원두커피시대를 처음 열었다. 원두커피전문 브랜드는 90년대 중반 고급커피브랜드로 변화를 거듭했다. 이른바 테이블마다 전화기를 설치하고, 시내전화에 대해 마음대로 사용케 하고, 커피한잔에 6,000-7,000원을 받았던 컨셉트다. 이러한 고급커피전문점은 97년 말 IMF와 함께 정리가 되고, 2000년대에 이르러 비로소 에스프레소 커피전문점 시대가 열렸다고 보면 된다. 에스프레소 커피의 대표주자는 스타벅스였다. 1971년 미국시애틀에서 처음 문을 연 스타벅스는 불과 30여년만에 세계적으로 2,800개 매장을 보유하면서 세계 브랜드 100위안에 드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국내에서도 1999년 7월 서울 이화여대 앞에 1호점 개설이후 현재까지 170개 매장오픈 한국의 상징거리라고 하는 인사동에서 한글이름의 스타벅스가 생겼을 정도이다.
7. 최적합 상권
( 역세권, 오피스밀집상권 )
장점
커피전문점은 남녀 직장인층 유동인구가 많은 역세권이나 오피스밀집상권, 먹자상권의 가시성과 편의성이 확보된 1층 매장, 또는 2층 출점도 가능하다.
단점
상세력이 높은 역세상권의 경우 초기 고정투자비용 과다로 인한 문제는 물론 고정지출비용도 높다는 점이 약점임.
8. 아이템 전망
커피전문점은 최근 신규 브랜드의 출점및 대형화 및 컨셉의 복합화 추세로 상권내에 브랜드 경쟁점이 생겨나는 추세다. 요즘, 베이커리와 도넛 전문점 등이 커피전문점 형태의 카페형태로 출점을 하고 있다. 커피전문점은 해가 갈수록 고급화 전략을 내세우고 있는 프리미엄 커피전문점으로 변모하고 있다. 갓 뽑은 커피향이 가득한 아늑함, 혼자서 조용히 사색할 수 있는 공간, 때로는 여러 명이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할 때 아무한테도 방해받지 않는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을 할 수 있는 감성 마케팅이 필요로 한다.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와 니즈의 폭은 더욱 증가할 것이 분명하다. 다양성과 전문성, 차별화에 따른 문화가 성공의 관건이라 하겠다. 판매전략으로는 고객만족도가 높은 메뉴구성, 맛, 가격, 메뉴선택의 다양성, 분위기, 서비스 등을 동시에 제공해야 한다. 전문적인 시각을 가진 전문가의 조언이 각 분야별로 많이 필요하고 컨설팅이 요하는 부분이 많으므로 초보창업자는 오히려 시스템이 잘 갖춰진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유리할 수 있다.
9. 투자와 수익
현재 대한민국 상권에서 테이크아웃 컨셉의 커피전문점이 그나마 정궤도를 달리고 있는 상권이라면 오피스상권이다. 특히 여의도, 강남일대, 광화문,서소문일대 오피스상권에서는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서도 살아남는 매장은 여전히 존재한다. 때문에 커피전문점이 전혀 없는 상권보다는 오히려 10개 이상 경쟁점포가 있는 곳에 들어가서 정면승부로 부딪쳐서 영업해야만 오히려 실패율을 줄일 수 있다. 33.058㎡ 이하의 테이크아웃전문점의 예상투자금액은 점포비용 3,000만~1억원, 시설투자금액으로 2,000만-3,000만원, 기계구입비 1,000-2,000만원을 포함해서 총 투자금액은 작게는 5,000만원 ~ 1억 5,000만원 이상이 된다. 수익성은 평균 마진율 70-80% 수준이다. 하루 30만 ~ 50만원 매출(22일 영업)로 월 600만 ~ 1,000만원 매출이 가능하다. 인건비 100만원, 임대료 100-200만원, 원가 20-30%, 기타 관리비 제외하면 월 200만 ~ 400만원의 순이익이 발생한다.
10 . 창업 성공사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오피스상권 내 먹자골목 1층에는 김진기 씨가 2년째 운영하는 ‘카페리코’라는 테이크아웃 커피점이 있다. 김대표는 외식업체에서 매니저 업무부터 시작해서 몇 년동안 외식업계에 실무자로 종사하다가 테이크아웃 커피점을 열어서 성공창업을 이룬 대표적 사례다. 외식업계에 종사하다보니까 독립매장에 대한 꿈을 갖게 되었다. 마침 주변 인척의 도움으로 간접 운영 경험을 몇 달 쌓았다. 즉, 투자는 친척이 하고, 운영을 책임지고 몇 달 해보니까 창업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 결국 2005년 5월 선릉역 먹자골목에서 11.5703㎡ 미니 커피전문점을 오픈할 수 있었다. 처음 커피전문점으로 독립을 생각하면서 주변의 커피전문가 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마침 처음 대리운영할 때 인근에서 커피전문점을 운영했던 사장의 도움을 받아서 무난하게 오픈할 수 있었다. 점포구하는 것이 여간 힘들지 않았다고 한다. 강남 일대 오피스상권을 샅샅이 뒤지던 중 운좋게 권리금 없는 틈새 점포를 구할 수 있었다. 독립점은 물론 체인점이라도 하더라도 제대로 오픈교육을 시켜주는 곳이 별로 없다. 다행히 김진기 대표는 3-4개월이라도 직접 테이크아웃 커피점을 운영해 봤기 때문에 그 때의 도움이 컸다. 하지만 초보자의 경우 경험이 없기 때문에 단순히 경험있는 직원에게 의존하는 경향이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주인이 직접 커피전문점의 모든 것을 직접 컨트롤 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고객관리 즉 사람관리가 아주 중요하다. 먼저 중요한 방법 중 하나는 손님들의 개별 취향을 잘 기억해야 한다. 아침시간대인 오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는 주로 3,000원 모닝세트가 인기다. 샌드위치에 커피나 생과일쥬스를 세트메뉴로 묶어서 판매하는 방식이다. 그리고 12시 30분 - 1시 30분까지 가장 바쁜시간대 오후시간(3시 30분- 4시 30분 주로 간식시간대 샌드위치 판매) 배달판매시간대는 주로 오후시간대나 6시 이후 야근시간대에 주로 배달판매가 이루어진다. 매출은 전체적으로 본다는 테이크아웃 매장판매 80%, 나머지 20%정도가 배달판매 비율이다. 매출을 늘리기 위해서는 단골고객층을 늘려서 배달판매비율을 높이는데 주력해야만 승산이 있는 측면도 있다. 커피전문점 성수기는 4월에서 10월까지가 성수기이다. 비수기라면 단연 동절기라고 보면 된다. 즉 11월에서 3월까지이다. 비수기때는 성수기에 비해서 30%이상 매출감소는 감안해야 한다.
커피전문점 창업문의 : 02) 501-1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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