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업종 특장점
서점 사업은 소자본으로 창업하기 쉬워서 과거부터 지금까지 서민 대중으로부터 사랑 받아 온 업종 중 하나로서, 국내 출판시장 규모가 2007년 4조 1,075억원 규모로 2006년 2조 3,657억원에 비하여 급격히 신장하였으며, 2007년 문화관광부가 조사한 국민 독서 실태조사에 의하면 성인 76.7%, 학생 90.6%의 독서율을 보여 2006년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의 일반화로 서점사업도 대형화, 복합화, 전문화되어지면서 대형서점 및 인터넷서점, 그리고 대형마트의 서적 매출이 증가되고 있는데 반하여 소규모 서점은 2006년 대비 매출비중이 6% 감소하는 등 사양 업종으로 분류되고 있다.
하지만 소규모 서점의 경우 점포의 입지에 따라서 책이나 잡지, 만화 등을 취급하는 것 보다 음반이나 CD, 문구류와 미취학 어린이들을 위한 학습도서, 수험생을 위한 참고서, 문제집,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전문도서 등을 취급하는 점포를 소자본 투자로 창업하면 수익을 올릴 수 있다.
2. 리스크 분석
서점은 입지에 맞춘 상품의 구색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학교인근의 서점의 경우는 학생들이 많이 찾는 참고서, 문제지 등을 구비하여 판매하면서, 문구, 음반 등을 구비하여야 하며, 주택가에는 주부를 대상으로 한 잡지, 생활서적, 소설류에 미취학 아동들을 위한 도서와 완구 등을 구비하여야 하는데 이러한 상품구색에 안목이 없을 경우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움이 있으며, 관련된 재고는 경영을 압박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서점에 있어 최우선하여 관리하여야 할 요소가 바로 서적 재고에 있으며, 안팔리는 상품은 철저히 배제하여야 하며, 베스트셀러 등 잘 팔리는 상품은 적극적으로 도입하여야 하며, 아울러 품절을 방지하고, 상품판매량을 정확히 예측하여 적정선으로 도입하여야 하며, 고객 서비스를 개선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야 성공적으로 서점을 경영할 수 있다.
3. 소비자 특성
경제발달에 따른 개인 소득수준의 향상으로 인하여 소비자의 기호가 다양화, 개성화 및 고급화 되어 졌으며, 이에 따른 소비자 행동양식의 변화는 기술혁신과 더불어 제품의 다양화와 분화된 시장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데, 서점을 이용하는 소비자의 특성을 살펴보면 먼저 남성보다는 여성이 도서를 구매하는 비중이 높으며, 책을 선택할 때 언론매체에 의한 소개나 저자의 소개 그리고 광고를 통해 정보를 접하고 있으며, 서점을 선택할 때 서점의 위치와 책 찾기의 편리성, 교통의 편리성, 도서구색의 양호성, 친절도를 기준으로 선택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4. 시장 규모
출판산업은 정보화시대 또는 탈산업사회의 전형적인 다품종 소량생산의 산업이라고 할 수 있으며, 해마다 3만5천종 이상의 도서가 출판되고, 시장규모 면에서 우리나라는 세계 10대 출판대국의 범주 안에 드는 업종으로 시장규모는 2006년 2조 3,657억원으로 2003년의 2조 4,463억원, 2002년의 2조 8,077억원에 비하여 시장의 규모가 줄어들다가 2007년에는 4조 1,075억원으로 1998년도 시장규모와 비슷하게 확대되었는데, 이렇듯 출판시장은 역사가 오래된 만큼 시장의 부침이 심하며,
출판산업은 다품종 소량생산의 장단점을 그대로 따르는데, 소비자들은 선택의 폭이 넓어서 좋겠지만 생산자 입장에서는 품종이 늘어날수록 생산비용이 늘어나는 단점을 보이며, 생산의 체계화가 어렵고 업체들끼리 경쟁이 심화되면서 수익이 줄어들 가능성도 근 어려움이 있는 등 시장예측의 위험 부담도 큰 가운데 1994년 기준으로 5,683개에 이르렀던 전국 서점 수는 2000년 들어 3,300개로 줄었다가 2006년에는 1,950개 이하로 줄어드는 등 시장은 대형 출판사와 대형 서점, 가격 파괴 할인 매장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5. 업체 현황
국내 서점의 경우 1990년 이후 군소 서점들의 부도사태가 이어진데다 경제 위기까지 겹쳐 지속적인 감소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대형 서점의 체인화 및 중대형 서점의 개설이 가속화되고, 종로서적을 시발점(1997년 5월)으로 대형 서점들이 인터넷 서점을 개설하여 인터넷 판매고를 올리는 등 사업다각화로 대형서점과 군소 서점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즉 16,500㎡ 이상 대형 서점의 경우 교보문고가 2007년까지 15호점을 개설하였으며, 영풍문고가 16호점을 개설하여 대형서점중 가장 큰 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인터넷 서점의 경우 2007년 1,825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예스24를 비롯하여 인터파크, 알라딘, 인터넷 교보 등이 있으며, 대형마트에서도 도서를 취급하며 경쟁하고 있다.
6. 현단계 진단
대형서점은 다양한 책을 구비하여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지만 모든 상권을 대형화로 접근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는 반면에 서점의 체인화는 부도심 상권에까지 진출이 가능하고 고객이 찾는 책이 없다고 하더라도 네트워킹을 통해 신속하게 고객의 요구에 대처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에 기존의 서점들은 이러한 대형서점들의 영업망 확장을 비난하고만 있을 것이 아니라 서점 공동브랜드의 개발, 서점조합을 중심으로 한 공동구매, 마일리지제도 운영, 전문화경영 등 스스로의 생존 전략을 세울 필요성이 있는 시기이며, 서점의 대형화 및 체인화 추세에 있어서는 성숙기에 접어들어 있으며, 새로운 독립점포 모델의 경우 도입기로 살펴볼 수 있다.
7. SWOT 분석
강점(Strength)
타 업종에 비해 창업이 쉽다(전문적인 기술이나 인허가 사항이 없음) 인력소요가 발생하지 않으며, 부가가치세 면세 사업이다.
약점(Weakness)
소형서점은 사양산업으로 분류되어 있는 만큼, 현실적으로 경영이 어렵다. 상품의 종류가 다양하여 전체 상품의 구비가 어렵다. 판매마진율이 작다
기회(Opportunity)
소형서점이 지역 내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특화서점, 전문서점 등으로 대형서점들의 틈새를 공략할 수 있다.
위협(Threat)
인터넷서점의 도서할인 판매은 소형서점에게는 가장 큰 위협이다. 대형서점들의 경쟁적 출점 및 체인화가 진행되고 있다. 전체적으로 국내 독서인구가 감소되고 있다.
8. 적합상권 유형
(초․중․고등학교 및 학원가주변 )
장점
참고서, 음반, 문구용품을 복합적으로 취급하며, 고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으며, 인근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상품판매도 가능하다.
단점
학교의 방학기간동안 매출감소가 필연적이며, 타 점포와의 경쟁이 필요하다.
9. 투자와 수익
서점의 창업에 있어 취급상품 및 서비스내용 그리고 창업규모에 따라 투자비용에 차이가 있지만, 신규로 점포를 개설하고 창업함을 기준으로 살펴본다면, 점포구입비용은 1층 66㎡ 매장(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을 기준으로 했을 때 보증금은 1,000만-3,000만원, 인테리어 및 시설투자 비용이 3.3㎡당 70만-120만원으로 1,400만-2,400만원, 초도상품구입비 1,000만원, 교육비․판촉비․간판비 등 기타비용 500만-1,000만원으로 총 투자비용은 3,900만-7,700만원 내외이다. 월 1,400만-2,000만원 매출을 예상했을 때 마진율을 25%로 계산하면 매출이익은 최소 350만-500만원, 거기에 임대료 80만-120만원, 기타 유지관리비 100만원을 제외하면 월 170만-280만원선의 수익을 예상할 수 있다.
10. 창업 성공스토리
○ 온․오프라인 통합 중고서적 전문 서점운영
중고 전문 서점을 창업한 OOO씨의 경우 비싸게 책을 구입한 후 한번 읽고 책장에 꽂아둔뒤 장식품이 되어버리는 책들에 착안하여 대학가 주변에 중고책 전문 서점을 개점하였다.
원서나 사전 등은 새책을 구입하기에 가격이 비싸 정가의 35%정도에 구입할 수 있는 중고책은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장사의 원칙을 개인이 소장한 헌책을 매입 판매한다는데 두어 헌책이라 할지라도 품질을 우선시 하여 경영하였다. 인터넷에 상점명과 동일한 중고서적 판매 사이트를 개설하여 병행 운영함으로서 온라인상의 정보만으로 구매가 꺼려지는 고객에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을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을 주고 오프라인 매장을 찾기 힘든 고객에는 온라인에서 주문 후 배송하여줌으로서 각각이 지닌 장단점을 보완하여 영업함으로서 상점의 거래가 활성화 되는 효과를 가져왔다.
아울러 인터넷 쇼핑몰의 오픈마켓 형식을 응용한 고객위탁판매제도를 도입하여 상점의 재고부담을 덜며 거래하는 방식으로 수수료 판매함으로서 거래를 넓힐 수 있었다.
창업자는 중고서점을 창업하여 대형서점의 틈새를 파고들어 고유의 상권을 형성할 수 있었다.
○ 요리전문서점(해외)
대형서점 및 인터넷 쇼핑몰과 경쟁하기는 다른 선진국도 같은 형국인데 독일의 베를린에 있는 코흐루스트(Kochlust) 상점의 경우 세계 각국의 요리책을 판매하며, 요리강좌를 개설하여 운영함으로서 인기를 끌어 명소가 된 경우가 있다.
서점 창업문의 : 02) 501-1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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