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업종 특장점
우리나라에서 소주와 더불어 서민들의 대중적인 술로 자리매김했던 저렴한 술의 대명사인 막걸리는 예전부터 국내의 어느 지역에서든지 국민들이 즐겨 찾는 국민의 술로 한민족과 애환을 함께 했던 술이다.
격동의 70년대 후반부터 80년대 초반의 경제발전이후 국민들의 식생활 트렌드가 고급화 되면서 추억의 주점인 대포집과 학사주점 등과 운명을 같이하며 겨우 명맥만 유지했었다. 그 자리를 소주와 맥주에게 내어 주었으나 IMF이후 어려워진 경제여건과 서민층의 증가로 최근에 심정적인 지지층이 늘어나고 중장년층이 주류이던 소비층이 퓨전화 된 선술집의 등장으로 젊은 층에서의 수요도 증가추세이며 새로운 술 문화의 한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중이다. 요즈음은 개방형 점포 스타일로 밖에서 안이 훤하게 보이는 스타일로 프랜차이즈들이 하나의 거리문화를 콘텐츠 형식의 컨셉으로 보급하고 있다는 점이 특색이 있다.
2. 소비자 특성
막걸리를 선호하는 소비자는 주로 40세 이상의 중장년층이다. 새마을 운동과 농주로서의 대중적인 <막걸리의 문화>를 인식하고 있는 세대이므로 막걸리에 대한 호감도 역시 높다고 할 수 있다. 요즘 다시 동네나 회사근처 또는 재래시장의 선술집(대포집)등에서 최근의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인하여 전통적인 안주인 빈대떡, 지짐이 등과 함께 즐겨먹는, 보편화되고 전통적인 대중적 술문화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20-30대 젊은 층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신개념의 막걸리전문점은 안주를 젊은 층의 기호에 맞도록 퓨전화하거나 점포운영주가 주류제조의 자율화로 다양한 주조방식의 막걸리를 직접 제조하여 판매하는 등 새로운 막걸리전문점으로 자리메김하고 있다. 퓨전스타일의 프랜차이즈화 한 업체들과 함께 새로운 패턴의 막걸리전문점 등장으로 점진적인 소비자와 수요층을 증가시키고 있는 추세이다.
3. 시장 규모
주류제조업계에 따르면 다소 활성화되어 2007년 약 1,900억원 규모로 추산되고 있다.
1960까지만 해도 전체주류시장의 60%이상 차지하며 각광을 받던‘국민주’막걸리가 1965년 이후 쌀로 술을 빚는 것이 금지되고 밀가루를 원료로 한 막걸리가 저급한 술로 외면당하면서 단지 농주로서의 면모만 유지한 채, 1990년대에 5%대까지 점유율이 감소하였으나 어려운 경제적 여건과 쌀로 다시 막걸리를 만들 수 있게 되면서 시장이 점차 증가되고 업체들의 고급화 전략으로 소비자의 선입견을 줄이고 새로운 아이템과의 결합 형태로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형국이다.
이른바 전통적인 특성과 현대적인 요소들의 가미와 고객의 접근이 편리하도록 하고 남녀노소 편하게 접근 가능한 여건이 되도록 다양한 형태의 접근이 이뤄지고 있다.
4. SWOT분석
강점(Srength)
전통적인 민속주로서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영양가를 지닌 술을 판매하며 다양한 안주류와 결합 가능한 대중적인 전문주점현태의 강점을 지닌 업종으로 다양한 소비층에 어필이 가능하다.
약점(Weakness)
유통상의 문제점, 맛의 유지가 어렵고 퓨전음식과 다소 어색한 술로 인식되어 값 싼 술로서의 고정관념이 남아 있어 새롭게 고객층의 반향을 불러오기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프랜차이즈가 유리한 업종이다.
기회(Opportunity)
불경기시대에는 저렴하면서도 서민주점 형태의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지역적 접근(서민주택지역과 사무실 주변)이 용이하며 주류제조에 법적인 제재가 완화되어 독창적인 전문점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 볼 수 있다.
위협(Threat)
메인 상권의 고비용 투자대비 효용성이 떨어지며 퓨전주점에서도 막걸리전문화보다는 결합상품과의 퓨전화로 막걸리의 저품격화가 상존하고 현존하는 기존 소주, 맥주시장의 위협이 증대되어 전문점으로 입지보다는 상대적 위협적 요소가 있다.
5. 적합상권 유형
(재래시장주변, 사무실 지역의 상가)
장점
주 소비자는 30-40대 이상의 회사원과 중소자영업자로 사무실 밀집지역, 재래시장이 활성화된 지역은 비교적 고정고객 확보가 쉽다.
단점
재래시장이나 사무실밀집 지역의 경우 경쟁점포가 많을 수 있어 매출의 분산으로 인한 매출액 감소 시에 대비한 전략적 마케팅 접근이 필요하며 초기투입비가 많이 들어갈 수 있다.
6. 투자와 수익
영업장에서 직접 막걸리를 만드는 주조 기능까지 겸하게 될 경우 점포면적이 커지기 때문에 투자비도 늘어난다.
또한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경우, 가맹비 500만원, 집기류 설비비 1,000만원, 인테리어비 2,400만원, 초도비품비 150만원 정도에 66㎡ 점포비용까지 포함하면 1억 2천만-1억 5천만원 정도를 예상할 수 있다.
막걸리 제조를 겸하지 않는 개별판매점의 경우 투자비가 적어진다. 직접 시공하는 장점과 순수점포 임차비 포함 8,000만원 정도에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
이면도로에 위치한 영업이 프랜차이즈가맹점의 경우 한 달 총매출은 2,400만원 정도다. 마진율을 65%로 보면 매출 총이익은 1,560만원이다. 여기에 인건비, 임대료, 기타 경비 등을 제외하면 운영주체는 500-700만원의 월 순수익을 예상할 수 있다.
즉 한달 28일 영업한다면 하루 균매출의 기준선은 86만원 선으로 객단가 1만 5,000원으로 보면 하루 균 고객의 수는 58명이다. 이러한 분석을 기초로 입지상권 등을 조사하고 고려해야한다.
7. 창업성공스토리
막걸리체인점을 연 ○○○씨는 IMF시절부터 화장품 할인점을 운영하던 분이다. 무척 많은 어려움 속에서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경쟁업체로부터 도전을 받기 시작하면서 불안한 마음으로 전업을 결심하였다.
“왜 막걸리체인점을 열었습니까?”라는 질문에 ‘막걸리는 우리민족의 정서와 애환을 대변하는 서민술로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전통막걸리를 개발해 직접 고객에 다가가는 것이 1차적 목표’라는 경영포인트를 언급하였다.
“우리 점포기 지향하는 고객은 향수에 젖은 40-50대만이 아니고 젊은층까지 아우르는 것입니다 자기 입맛에 맞는 술을 즐길 만큼 개성적인 젊은 세대들은, 스스로를 사로잡을 만한 입맛과 자기취향을 찾아내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이 순수 발효주인 막걸리에 대한 매력을 점차 느끼면서 시장이 증대되어 가고 있다고 느껴서 막걸리체인점을 시작하게 됐습니다.”라고 답변하였다.
즉 자기마인드가 곧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창출한다고 여기면서 ○○○ 씨는 막걸리의 유래와 전통부터 공부하여 막걸리에 대한 사전지식을 잘 습득하였다. 그리고 운영하기로 마음먹은 막걸리 전문점을 시작하면서 선별적인 막걸리를 선택하기 위해 발품을 팔기 시작하였고 마침 전통적 방법으로 만들어 막걸리까지 제공하는 “ㅌ”모 퓨전식대포집을 선택하여 창업을 하였다.
초기에는 야간 영업에 익숙하지 못해 고전을 하기도 하였으나 일단 확신을 갖고 밀어 붙이는 뚝심을 발휘하여 막걸리전문점으로서의 위상을 정착시키면서 오픈 6개월만에 안정정인 매출을 올리게 되면서 일매출 150만원 이상 순이익 월 1,200만원 이상을 바라보게 되었다. 이씨는 아직도 변신중이다.
미래에 대한 확신을 만들기 위해 전통적인 안주와 퓨전스타일의 안주를 결합하는 연구개발과 아울러 서비스나 직원교육에도 힘을 써서 체인본부를 넘어서는 자기만의 스타일 막걸리전문점을 만드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다. 즉 위기가 곧 기회로 바뀌는 순간을 잘 활용하여 꾸준한 대비와 실천으로 다시 재창업한 막걸리전문점을 훌륭하게 경영하고 있다.
막걸리 전문점 창업 문의 : 02) 501-1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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