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업종 특장점
생과일 전문점의 특장점은 특별한 기술 없이 손쉽게 만들 수 있다는 것 이다. 따라서 매장운영이 쉽고 인건비 또한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르바이트생을 교육시켜 채용하여도 영업에는 큰 지장이 없기 때문이다. 생과일 전문점은 테이크아웃 판매 역시 가능하기 때문에 소형점포의 창업에도 유리하고, 점포 임대 및 구입비용이 타 업종에 비해 작다. 마진율 또한 높은 편이어서 초보 창업자들이 창업하기에는 아주 좋은 업종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여성창업이나 부부창업에 안성맞춤인 아이템으로 2층에 오픈해도 승산이 있는 아이템이다. 근래에는 건강에 대한 관심과 웰빙화 열풍이 가속화 되고 있는 상황이므로 생과일 전문점은 외식업 시장에서 틈새 아이템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2. 소비자 특성
처음 생과일 전문점이 생겨나기 시작했을 당시만 해도 생과일 전문점의 주 고객층은 10대 중고생과 대학생, 20대의 여성층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건강과 미용, 맛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각종 식품 첨가물에 대한 경각심이 심화되고 있는 현재에는 중, 장년층의 주부 및 가족단위의 고객층까지 유입되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생과일 전문점에서도 카페라떼나 허브티 등 드링크 제품 등이 출시되면서 고객들의 만남의 장소로도 이용되고 있다. 그 이외에도 스파게티 그라탕, 후르츠 스파게티, 후르츠 라볶이 등 생크림과 생과일을 절묘하게 조화시켜 먹을 수 있는 메뉴도 판매하기 때문에 간단 식사대용으로 남성층의 고객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소비트렌드에 힘입어 최근 ‘캔모아’등의 생과일 전문점 업계에서는 새로운 메뉴개발에 박차를 가해 수요자층의 구매를 부추기고 있다.
3. 시장 규모
생과일 전문점의 시장 규모는 독립점 형태의 생과일 까페와 체인점 형태의 생과일 전문점으로 양분되어져 있다. 생과일 전문점의 경우는 다른 아이템에 비해 오픈 점포의 90% 이상이 체인점 형태의 전문점으로 오픈되어져 있다고 볼 수 있다.
국내 과일시장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과일시장규모는 2조 5,000억원에 달한다. 이 중 생과일 전문점의 규모는 5%내외로 추산되어진다. 여타 외식업의 아이템에 비교해 본다면 생과일 전문점의 전체적인 시장규모나 점유율은 그다지 높은 편이라 볼 수 없다. 하지만, 건강을 중요시하는 현대인의 취향에 부응하여 국내 생과일 전문점의 시장 규모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국내 1인당 과일 소비량이 선진국인 일본을 앞지를 만큼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높고, 계속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안목으로 보았을 때 생과일 전문점 시장은 충분히 성장 가능한 아이템이라 보여진다.
4. SWOT분석
강점(Srength)
매장운영이 쉽고 인건비 또한 최소화 할 수 있다. 소형점포의 창업에도 유리하고, 점포 임대 및 구입비용이 타 업종에 비해 작다.
약점(Weakness)
비교적 계절별 수기, 성수기가 뚜렷하다. 점포 임대 및 구입비용이 타 업종에 비 해 작지만 인테리어 비용은 높은 편 것이다.
기회(Opportunity)
건강에 대한 관심과 웰빙화 열풍이 가속화 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사업의 전망은 계속 밝을 것으로 보인다.
위협(Threat)
생과일전문점의 경우 폐점률이 5% 내외라는 통계로 미루어 볼 때 창업 주체의 경쟁력이 부족하면 폐점의 위기까지도 올 수 있다.
5. 적합상권 유형
(10대-20 대 젊은층이 많은 역세권, 신세대상권 )
장점
주 고객층이 10대-20대의 젊은층인 만큼 유동인구가 많은 역세상권 또는 신세대 상권이 최적의 점포로 손꼽힌다.
단점
경쟁점포의 수익성을 판단해서 점포를 결정해야한다. 자칫 고정 지출과다로 순 이익률이 떨어질 수 있다.
6. 투자와 수익
생과일전문점은 깨끗한 창업 아이템의 전형이라 볼 수 있다. 직원관리 측면에서 운영상의 편의성도 높고 점포 임대 및 구입비용이 타 업종에 비해 작은 아이템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에 비해 인테리어비용이 결코 만만치 않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2층 99㎡규모 점포 기준으로 본다면 인테리어 3.3㎡당 160만원으로 4,800만원 정도의 비용이 소요된다. 그 외에 집기 및 주방기기 비용이 ,2000만원, 의자와 탁자 등 가구 구입비에 1,0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어간다. 프랜차이즈점의 경우는 가맹금 1,000만원과 간판 및 내․외부 싸인 비용이 700만원 정도 소요된다. 점포비용을 제외하고 계산하면 1억 2,000만원 정도의 투자금액이 들어감을 알 수 있다. 수익성 면을 살펴보면 지역 상권이나 입지, 규모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대략 평균 2,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으면 이중에서 원가 35%와 판관비 30-35%를 제외한 점주의 순이익금은 35-40% 수준이다.
7. 창업성공스토리
이◯◯ 대표는 4년째 ‘◯◯◯’ 라는 생과일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다. 처음에는 2층 99㎡ 매장에서 오픈했던 것이 장사가 잘돼는 덕에 3층까지 인수하게 되었고, 현재는 성공한 창업자로 불리고 있다. 이 대표는 생과일 전문점을 오픈하기 전, 한식당을 운영했다. 그런 이 대표의 눈에 생과일 전문점 매장은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아이템이었다. 한식당에 비해 깨끗하고, 주부 혼자 운영하기에도 용이한 생과일 전문점의 장점이 이 대표의 상황과 잘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 대표에게 성공 비결을 묻자 ‘고객과의 눈높이를 맞추는 일‘이라고 대답한다. 생과일 전문점이 10-20대의 젊은층을 타깃으로 하는 만큼 이 대표는 신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매장 자체 내에 이벤트를 주도했다. 매장 자체에서 현금으로 쓸 수 있는 1,000원 쿠폰을 발행해서 지나는 유동고객들에게 배포를 하기도 하고, 한번 방문한 고객들을 회원으로 관리하면서 정기적으로 핸드폰 문자서비스를 보내기도 했다. 문자에 1,000원 할인쿠폰이나 20%할인쿠폰을 넣어서 문자를 발송하면서 단골 고객을 늘려나갔다. 거기에 ’◯◯◯‘의 시스템 중 샌드위치를 리필해주는 시스템이 신세대 고객층들에게 반응이 좋았다는 분석이다. ◯◯◯의 이러한 시스템은 방문한 고객 모두에게 주메뉴와 함께 덤으로 주는 샌드위치가 있다. 그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고객이 원한다면 몇 번이고 리필이 가능하다.
‘먹고 더 먹어라는 한국적인 어머니들의 정서를 그대로 마케팅에 적용한 이 컨셉이 고객층들에게 반응이 좋았던 것이다. 이 대표에게 생과일 전문점오픈 시 운영상의 어려움을 묻자 ‘손님이 갑자기 몰릴 때’라고 대답한다. 오후 3시에서 7시까지, 저녁 8시에서 10시 사이가 가장 바쁜 시간인데 이 시간대 에는 손님들이 줄을 서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가 떨어질까봐 늘 걱정이라는 이 대표. 자칫 바쁘다고 서비스를 소홀히 하면 불만고객이 바로 인터넷으로 입소문을 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에게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매장을 점점 더 늘려가는 것이라며 환하게 웃는다.
생과일 전문점 창업 문의 : 02) 501-1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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