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업종 특장점
삼계탕은 예로부터 기가 허한 사람들의 몸보신 음식으로 최고의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원기가 약할 때, 입맛이 없을 때, 산모의 산전 산후에, 와병 중에 있는 환자의 기력회복에 효능이 입증된 전통음식이다. 특히 여름철 소모되기 쉬운 기 보충에는 그만이다.
일찍이 일본의 유명한 작가 무라까미 하루끼는 자신의 소설에서 "삼계탕은 조선 최고의 음식이다"라고 썼고, 이로 인해 일본인들이 한국에 오면 반드시 삼계탕을 먹고 가는 것으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삼계탕은 풍부한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의 보고인 닭고기와, 예로부터 만병통치의 영약으로 확인된 인삼과의 환상적인 만남으로 이루어진 최고의 전통음식이다. 삼계탕은 인삼의 약리작용과 찹쌀, 밤, 대추 등의 유효성분이 어울려 영양의 균형을 이룬 훌륭한 스테미너 음식인 것이다.
2. 소비자 특성
삼계탕은 무더위로 지치기 쉬운 몸을 보하는 대표적인 보양식이다. 삼계탕은 원기가 약하거나 입맛이 없을 때, 산모의 산전 산후, 와병중인 환자의 기력 회복에 효능이 입증된 전통음식으로 한여름 삼복에 소비량이 가장 많다.
한 식품회사에서 인터넷상에서 설문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복날에는 어떤 보양식을 드십니까?“라는 질문에 총 3,738명 중 60.78%에 해당하는 2,272명이 삼계탕을 들었다고 한다. 그중 우리나라 사람들은 초복에 가장 많은 보양식을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3년부터 계속된 AI 파동으로 소비자들에게 닭요리에 대한 불신이 잠재하고는 있지만 삼계탕은 아직까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즐겨 먹는 보양식인 셈이다.
3. 시장 규모
한국가금학회의 이전 자료에 의하면 닭고기는 전반적으로 모든 연령층에서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젊은 주부가 있는 가정이나 고학력 주부의 가정에서 선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0대 이상과 40대 그룹은 저 연령층에 비해 닭고기를 덜 선호하며, 닭고기 요리를 먹기 위해 나이가 많은 주부일수록 집에서 조리하는 비율이 높았다고 한다. 반면 20-30대 주부들은 배달을 하여 소비하는 비율이 높았다. 아직도 닭고기는 “통닭(79.7%)”으로 유통되는 부분이 크며, 가정에서 조리하여 먹는 닭고기 요리는 “닭도리탕(70.7%)”, “백숙(43.2%)”, “삼계탕(39.3%)”, “후라이드 치킨(33.1%)”, “양념치킨(19.3%)”, “닭갈비 (7.2%)”의 순으로 나타났다. 닭고기 요리를 먹기 위해 외식(배달 포함)을 하는 횟수는 윌 평균 1-2회 사이로 나타났으며 나이가 젊을수록, 학력이 높을수록 외식 빈도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가족이 함께 외식으로 닭고기 요리를 먹을 때 압도적으로 “후라이드 치킨(69.4%)”과 “양념치킨(57.4%)”을 많이 먹으며 “삼계탕”, “닭도리탕”, “백숙”과 같은 전통 한국 요리의 외식선호도는 20% 미만으로 나타났다.
4. SWOT분석
강점(Strength)
예로부터 내려오는 여름 보양식이며, 보양식 중에서도 선호도가 가장 높은 음식이다. 원기회복, 고혈압, 당뇨병 등에 좋으며 피부를 윤택하게 하고 건조하는 것을 방지하는 것 외에도 암세포의 증식을 막는 항암작용이 있다.
약점(Weakness)
여름철에 한정된 계절메뉴라는 인식이 강하다보니 메뉴를 다양화하기도, 연간 수익을 일정하게 유지하기도 어렵다.
기회(Opportunity)
조류독감의 파동이 오래 지속됨에 따라 삼계탕업계가 한 차례 물갈이를 겪었다. 그로 인해 많은 수가 문을 닫았다. 반면에 그로인해 새로운 컨셉의 메뉴들이 등장하고 있다.
위협(Threat)
조류독감과 광우병 파동으로 닭요리, 특히 뼈를 같이 고아먹는 육류음식인 삼계탕에 대한 불신은 더 깊어졌다. 매출급감은 물론 신규창업은 거의 중단된 상태이다. 또한 기존 점포들도 전업을 고려하고 있는 곳도 많다.
5. 적합상권 유형
(유입인구가 많은 먹자상권)
장점
지속적인 안정 수요층을 확보하는 데는 역세상권 내 음식상권을 공략하는 것이 안정적이다.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가 유입되고 가족단위, 직장모임 등의 단체고객도 같이 발생한다.
단점
삼계탕은 식사메뉴이기 때문에 저녁매출이 저조할 수 있다. 저녁 술안주로 시킬 수 있는 메뉴가 있어야 한다.
6. 투자와 수익
삼계탕전문점의 경우 99m2 이상의 규모로 창업하는 게 좋다. 사무실 밀집지역이나 주택가의 경우 회사동료들간의 회식, 가족외식 모임, 손님접대 등으로 찾는 고객들이 많기 때문에 소규모 창업은 그리 바람직하지 않다. 또한 삼계탕은 식사를 위한 음식이기 때문에 저녁매출을 올리기 위해서 주류와 함께 판매될 수 있는 메뉴를 개발하는 것이 좋다.
주택가나 사무실상권에서 삼계탕 전문점을 창업하기 위해서는 점포구입비용으로 5,000만-6,000만원, 인테리어비용으로는 3.3m2당 100만원이면 3,000만원, 집기류 1,500만원, 기타비용 500만원을 합하면 총 투자금액 1억원 정도면 가능하다. 수익성은 월 2,000만원 내외로 여기에 월임대료, 인건비, 관리비, 원가를 제외한 주인의 순수익금은 350만원 정도이다.
7. 창업성공스토리
시골에서 올라와 직장생활을 하던 박◯◯씨(34세)는 적은 월급에다 야근까지 계속되는 생활에 회의를 느끼기 시작했다. 지금 하는 일 외에 딱히 해본 일이 없어 무언가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게 막연한 두려움이었다.
거듭된 고민 속에 우선 지금 다니는 직장을 그만두고 시골집에 내려가서 다시 생각해 보기로 했다. 사업아이템을 얻은 것은 시골집에서였다. 그동안 객지에서 고생했다고 끓여주신 영양삼계탕 한 그릇. 그 맛은 지금까지의 고생을 다 잊을 만큼 깊고 구수했다.
그날부터 어머니와 함께 삼계탕 연구에 들어갔다. 어머니가 선택하신 재료와 손질법, 끓이는 시간 등 조리과정 하나하나를 체크하고 기록했다. 혹시 내 입맛에만 맞는 맛이 아닐까 싶어 이름난 삼계탕집 10여 군데를 돌아다녔다. 그리고 지인들을 초대해 어머니의 삼계탕 맛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들의 반응은 대만족이었다. 그 다음에 연구해야할 맛은 밑반찬이었다. 하지만 삼계탕에는 많은 반찬이 필요치 않다. 맛있는 배추김치, 깍두기에 몇 가지 생 야채류 정도로 깔끔하게 내기로 했다. 어머니의 김치맛은 이 일대에서도 내로라할 정도기 때문에 그 부분에 있어서는 문제될 게 없었다.
본격적인 개업준비에 들어갔다. 따로 점포를 구하려니 자금사정이 여의치 않았다. 결국 부모님이 사시는 시골집을 증개축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담을 헐고 주차장을 만들고 마당 한 쪽에 조그만 테라스를 만들어놓았다. 인테리어는 시골집답게 수수하고 편안한 분위기로 꾸몄다. 별다른 꾸밈이 없이 황토바닥에 황토벽을 칠하고 어머니께서 예전부터 쓰시던 옛 물건들을 주변에 가지런히 정리해 놓았다. 그리고 단층이던 집을 2층으로 개조해 2층엔 박씨와 어머니가 살 집을 꾸몄다. 인테리어가 진행되는 동안 박씨는 관공서, 사무실을 중심으로 전단지를 배포하였다.
3개월 동안의 기나긴 오픈일정을 마치고 드디어 오픈. 전단지를 돌렸던 지역에서 손님들이 오기 시작했다. 손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고, 나가실 때는 신발을 기억했다가 전달해주었다. 그리고 나가는 길목에 몇 가지 차를 준비해 마당 테라스에서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도록 했다. 그렇게 영업한 지 3년. 이제는 단골들이 새로운 손님의 손을 잡고 찾아오신다고 한다.
삼계탕 전문점 창업 문의 : 02) 501-1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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