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업종 특장점
완구라고 하면 ‘장난감’, ‘장난감’은 ‘어린이’를 연상케한다. 완구점을 찾는 손님의 목적은 크게 나누어 보면 스스로 완구를 구매하려는 어린이와 어린이에게 선물을 주기위한 어른이다. 이같이 완구 구매의 핵심요인이 되는 어린이가 있는 한 완구의 판매도 그 맥을 꾸준히 이어 나갈 것이다. 게다가 최근에는 전자관련 상품을 시작으로 성인용 상품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고 고교생이나 성인이 자신이 사용할 목적으로 완구류를 구입하는 경우도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이 완구판매는 다양한 손님의 요구에 맞춰서 ‘꿈’을 파는 업이라고 할 수 있다. 완구를 구매하는 대개의 고객은 장난감을 사서 스스로 즐기거나, 장난감을 받는 사람의 기뻐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선물하려는 동기에서 완구점을 찾아온다. 말하자면 즐거운 기분으로 찾아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고객의 기분을 증폭시켜 줄 수 있고, ‘꿈’을 확장시켜주는 것이 완구점의 판매 증대의 중요 요인이다. 그런 의미에서 완구점은 ‘fun’ 을 판매하는 업종이라 할 수 있다.
2. 리스크 분석
완구업이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듯이 완구점도 많은 이들이 종사하고 있는 업종이다. 점포의 상권과 입지가 더더욱 중요시되는 업종이다. 또한 주 고객층이 유행에 민감한 어린이들이기 때문에 정보 습득이 중요하고 주부들의 입소문을 통한 점포 홍보가 중요함을 인지하여 항상 공손한 태도와 언어사용, 친절한 접근, 불량품에 대한 구매자 불만에 합리적 대처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특히 유아용 완구에 있어서는 제품의 안전 측면에 대한 주의가 더욱 강조되는 시대적 분위기이다. 완구 사용 고객은 어린이지만 구매를 결정하는 부모들은 제품이 유해물질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한가, 가격은 합리적인지 종합적 판단을 하고 구매를 결정한다. 따라서, 경기 침체기나 불황시기에는 완구 구매가 교육비, 육아비 등의 소비 우선순위 결정에서 필요불가급한 물품은 아니라는 위험성이 내재되어 있다.
3. 소비자 특성
완구점의 주 소비층은 아이들과 아이들에게 선물을 하려는 어른들이다. 따라서, 유아와 어린이들을 키우는 20대 후반-40대 초반이 많이 거주하는 중소형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는 지역이거나 학교 주변과 같은 아이들의 왕래가 잦은 지역이 최고의 입지로 꼽히고 있다. 목표 고객은 아이들과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주부들을 타깃으로 설정하고 주로 아이들의 호기심과 의사표시가 구매를 결정하는 중요 요인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차별화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와 함께, 부모 세대가 구매를 결정 시 중요하게 판단하는 제품의 다양한 기능과 합리적 가격, 유해하지 않는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것을 고려하여야 한다.
4. 시장 규모
어린이 완구시장의 규모는 매년 두 자리 수 이상 증가하고 있다. 완구시장은 지난해 6,600억원대 시장을 형성했으며 한국완구공업협동조합은 2002년 국내 완구 소비시장이 52억 7,738천달러(US달러, 소매기준)로 집계했다. 완구는 주로 할인마트와 대형 슈퍼마켓을 통해서 판매된다. 특히 몇 년 전부터 등장한 이마트 등 대형 할인마트를 통해 약 45%가 유통되는 것으로 집계됐고, 이들의 비중은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 또 소매점, 백화점이 각각 32%, 10%를, 인터넷판매와 완구체인점을 통한 판매가 5%로 뒤를 이었다.
5. 업체 현황
어린이 완구시장의 규모는 매년 두 자리 수 이상 증가하고 있다. 완구시장은 지난해 6,600억원대 시장을 형성했으며 한국완구공업협동조합은 2002년 국내 완구 소비시장이 52억 7,738천달러(US달러, 소매기준)로 집계했다. 완구는 주로 할인마트와 대형 슈퍼마켓을 통해서 판매된다. 특히 몇 년 전부터 등장한 이마트 등 대형 할인마트를 통해 약 45%가 유통되는 것으로 집계됐고, 이들의 비중은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 또 소매점, 백화점이 각각 32%, 10%를, 인터넷판매와 완구체인점을 통한 판매가 5%로 뒤를 이었다.
6. 현단계 진단
완구점은 고객층이 아동에서 어린이, 성인으로 옮겨가면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고객의 다양한 욕구와 소비 패턴에 따라서 완구점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요즘 강세를 보이고 있는 캐릭터 완구 전문점이나 프라모델 전문점 등이 생겨나고 있다. 이러한 완구 소비의 패턴과 트렌드에 대한 꼼꼼한 분석과 대책을 수립하여 창업을 해야 한다. 또한, 최근 경향으로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완구를 키워드로 개발된 TV 연동형 게임, 그리고 지금 부모세대들이 어린이 시절에 가지고 놀았던 ‘추억 상품’ 등을 재개발한 완구도 히트하고 있다. 그리고 페트 로봇(Pet robot), 개언어번역기(개의 목에 장착해 개가 짖는 것을 번역)등 페트 및 성인을 대상으로 한 신규시장, 영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언어교육, 지능 교육용 완구 등의 신규 아이디어 분야는 일면 성장이 기대된다. 이런 다양화 되고 세분화되어 가고 있는 완구점과 급속도로 넓어지고 있는 고객층을 고려한다면 현재 완구창업의 전망은 밝다고 볼 수 있다.
7. SWOT 분석
강점(Strength)
완구점은 제품 종류가 다양화 되고 소비 패턴의 유행성에 따라서 전문매장이 대형매장보다 주문량이 적더라도 다양한 소비자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궁극적으로 전문매장 자체가 특정 상품으로 소비자를 유인하기 때문에 완구업체들의 최고의 판매원이 될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약점(Weakness)
완구는 수명이 짧고, 유행성이 강하기 때문에 단일품목의 안정적인 판매가 어렵다. 또한, 경제상황에 따라 구매우선순위에서 생필품, 교육비 등에 비해 시급하지 않은 품목이다. 따라서 항시 트렌드 파악에 중점을 두어야 하고 다양한 소비층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준비와 전략이 필요하다.
기회(Opportunity)
완구시장이 다양화되면서 프라모델과 같은 세분화된 틈새시장이 많이 늘어나 고 있음과 동시에 핵가족화와 외동이 많아 지고 있는 사회적인 배경이 소비를 증가 시켜주고 있다. 또한, 시장의 다양화로 인한 소비층의 폭이 넓어지고 있는 추세다.
위협(Threat)
완구는 의식주와 관련된 생필품과는 달라 소비시기가 불규칙하다 이로 인해 수입의 편차가 크고 경제적 상황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또한, 대형할인매장으로 인해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때문에 이에 맞서는 영업 전략이 필요하다.
8. 적합상권 유형
(중소형 아파트 밀집지역)
장점
중대형 아파트 밀집지역의 경우 일단 홍보가 쉽고 또한 배후에 기본적인 상권이 형성되어 있어 업종 상호간 보완 및 상호협조에 의한 관리가 용이하다. 또한, 어린자녀를 키우고 있는 세대가 많아 안정성이 높은 제품을 찾는 고객이 많고 수익 창출이 유리하다.
단점
대규모 아파트는 대형 할인점이 있는 경우가 많아 입지가 좁아질 우려가 있다.
9. 투자와 수익
완구점은 부지런히 정보를 취합하여 유행을 잘 파악하여 때에 맞는 제품의 구색을 갖추어야 한다. 또한, 어린이날이나 크리스마스와 같은 특별시즌 때 많은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전문성을 갖춘 프라모델 전문점이나 교육용 완구 전문점은 해당업주가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으면 단골유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완구점의 창업비용은 독립점의 경우에 완구를 비롯한 기타물품 구입비용이 3-4천만원(66.116㎡ 기준, 점포비용 제외), 시설투자비용으로는 인테리어비용은 1,000만원 내외, 간판비용 500만원, 기타 오픈비용을 합한다면 대략 5,000만-7,000만원의 창업비용과 점포구입비를 포함해서 8,000만원-1억원 이상의 창업자금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된다. 매출은 월평균 2,000만원-3,000천만원 정도이며 이중 20%가량이 순수 마진으로 계산하는 것이 적당하다. 월 평균 순수마진은 200만원-600만원 정도의 순이익을 예상할 수 있다.(초기 투자비용은 제외)
10. 창업 성공스토리
어린이 교육용 완구 판매 프랜차이즈(체인점)를 운영하는 000씨 부부는 지금은 키즈 대리점 가운데 성공사례로 꼽힌다. 매출 1, 2위를 다투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렇게 되기까지에는 만만치 않은 고통과 노력이 필요했다.
3,000만원이면 충분할 것으로 생각했던 창업비용이 현재까지 들어간 금액만 2억원. 물론 여기에는 경험부족으로 첫 번 째 오픈했던 가게를 문 닫아야 했던 값비싼 수업료도 포함돼 있다. 그동안 살아남기 위해 큰 변신을 시도한 것만 해도 다섯 차례. 그때마다 뭉칫돈이 들어갔다.
1998년 대기업인 H사를 명예퇴직한 000씨가 부인과 함께 '키즈' 창업 이후, 오늘날에 이르기까지에는 국내 프랜차이즈의 허점과 맞부딪쳐 이겨낸 노력과 용기가 숨어있었다. 여기에는 당초 예상보다 7배가량 더 많은 금액을 들여야 했던 비용문제도 빠질 수 없는 고통이었다.
1998년 11월 김씨 부부가 첫 시작한 사업은 어린이 완구를 전화로 주문받는 텔레마케팅 영업. 창업 초창기의 위험부담을 고려해 광고전단을 아파트 단지에 뿌리고 집에 걸려오는 전화로 물건을 판다는 생각이었지만 이런 영업은 시작 초기부터 실패가 예상됐는지 모른다. 물건을 보여줘야 구매가 일 것이라는 생각에 집 부근에 39㎡ 규모의 조그만 점포를 냈지만 참담한 실패로 끝났다. 000씨 부부가 계산에 넣지 못했던 것은 이 점포에는 유동인구가 적었다는 것. 000씨 부부는 59㎡ 가계로 옮기는 모험을 감행하게 됐다. 가계 임대비용 6,000만원, 인테리어 2,400만원, 장난감 구입비 3,000만원 등 모두 1억 1,400만원을 들였다. 먼저 창업한 사람들에게서 조언을 얻어 운영자금으로 2,000만원도 남겨뒀다.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은 중산층이 모여 사는 지역이라는 지역적 이점과 그동안 쌓은 노하우로 팔릴만한 물건을 갖다 놓으면서 영업은 어느 정도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또한 매장에 완구뿐 아니라 카시트, 유모차, 우유병 등 유아용품 전시공간을 따로 마련했던 것이다. 유아용품 박람회에서 우연히 만난 사람에게서 완구뿐 아니라 유아용품 판매를 병행하라는 조언을 듣고 결심을 굳혔다. 매장 인테리어를 다시하고 관련 물품을 구입하는데 들어간 5,000만원은 친척의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여러 가지 힘든 점이 있지만 지금은 고객이 꾸준하게 방문하고 있다고 한다.
완구점 창업문의 : 02) 501-1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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