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업종 특장점
떡볶이 사업의 특장점은 특별한 조리 노하우 없이 손쉽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재료 역시 시중에서 구입하기 용이하기 때문에 창업이 매우 쉬운 업종 중에 하나이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찾는 음식이므로, 반짝 유행아이템이 아니면서도 순 이익률이 높은 아이템에 속한다. 이처럼 저렴한 재료비용과 다양한 수요층으로 인해, 최소 비용의 투자로 최대의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는 좋은 창업 아이템에 꼽힌다.
특히 90년대 중반 이후부터 진행되어진 프랜차이즈형 떡볶이 전문점들은 기존 고추장 떡볶이에서 벗어나 짜장 맛, 카레 맛 등 다양한 퓨전메뉴의 개발을 꾀했다.
그로인해 맛의 다양화가 이루어지면서 더 많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떡볶이는 분식아이템의 베스트셀러라고 말 할 수 있을 정도로 대표적인 인기메뉴이다.
2. 소비자 특성
떡볶이 전문점의 주 수요계층은 10대와 20대라고 볼 수 있다. 떡볶이 전문점의 경우는 비교적 수요자 계층의 볼륨이 작은 편이지만, 그 안에서도 고객층의 연령과 기호를 잘 파악해야 한다. 학교나 학원 인근은 10대나 20대 초반의 고객층이 많기 때문에 값이 싸면서도 푸짐한 양으로 승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굳이 분류하자면 재래형 분식집이 이러한 점포의 유형에 속한다. 반면, 오피스텔가나 번화가는 20대와 30대의 수요층의 많다. 따라서 깔끔한 인테리어와 다양한 퓨전메뉴, 세트메뉴 등을 구비해 까다로운 젊은층 고객을 끌어들여야 한다. 이러한 점포들이 프랜차이즈화 되어져 가는 유형에 속한다.
직장인의 수요가 많은 상권이라면 순두부 등 탕요리를 추가해야 좋고, 특히 밑반찬인 김치의 경쟁력이 중요하다.
3. 시장 규모
떡볶이 전문점의 시장은 크게 세 종류로 분류할 수 있다. 전형적인 떡볶이전문점의 형태인 재래형 분식집과 포장마차형 노점 분식, 또 하나는 1990년대 중반 이후부터 진행되어진 프랜차이즈형 떡볶이 전문점이다. 한국 식품개발연구원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외식산업 규모는 연간 3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중 분식시장의 규모는 6-7% 정도이다. 외식업의 대표적인 아이템인 치킨 등에 비해 분식시장의 규모는 낮은 편이다. 여기에서 떡볶이점의 규모는 40-50%이상으로 추정되어지며 월 평균 매출액은 약 1,200-1,500만원 선이다. 외식업의 대표적인 아이템에 비교해 본다면, 전체적인 시장규모나 점유율은 그다지 높은 편이라 볼 수 없다. 하지만, 분식이 외식아이템의 한 카테고리를 형성하고 있고, 떡볶이는 분식아이템의 베스트셀러라고 할 수 있는 만큼 사업성이 높다는 반증이기도하다. 또한 타 업종보다는 안정적인 수입을 올리는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에 떡볶이 전문점의 시장규모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3. SWOT분석
강점(Srength)
창업이 매우 쉬운 업종 중에 하나이다. 반짝 유행아이템이 아니면서도 순 이익률이 높은 좋은 아이템에 속한다. 다양한 수요층으로 인해, 최소 비용의 투자로 최대의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는 좋은 창업 아이템이다.
약점(Weakness)
경쟁과다로 인한 경쟁력이 상실된 게 문제이다. 대중적인 메뉴로 수요층은 넓지만, 객단가가 낮아 매출 규모가 크지 않다. 운영자 입장에서 육체적인 노동강도가 높은 아이템이라는 점이다.
기회(Opportunity)
중저가형 음식으로 불황을 견디는 힘 이 강하다. 수요층의 안정세를 보이는 아이템이며, 경기지수와 관계없이 꾸준한 영업 상황을 유지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위협(Threat)
경쟁이 치열한 떡볶이 전문점 시장에 서 상품경쟁력, 시설경쟁력, 서비스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면 폐점의 위기도 올 수 있다.
5. 적합상권 유형
(10대-20대 수요층이 기본적으로 포진한 학원가상권)
장점
10대-20대의 고정적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므로 최적의 입지조건이다. 단지, 가시성과 접근성이 매장을 고르는 게 관건이다.
단점
1급지 상권일 경우 떡볶이 전문점의 입점 경쟁률이 치열하며 보증금, 월세, 권리금이 높아 매출은 높으나 점주의 순 이익률이 떨어질 수 있는 약점이 있다.
6. 투자와 수익
떡볶이전문점은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을 감안하여 적정 투자가 뒤따라야 안정수익을 꿰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49.5㎡ 규모의 점포를 개설하려면 상권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점포구입비 만도 대략 3,000만-5,000만원 이상을 예상해야 한다. 시설투자금액까지 합친다면 많게는 1억원 이상이 투자될 수 있다. 인테리어를 포함한 시설비용에는 1,500만-2,000만원의 비용이 소요되고, 초도 상품비는 500만원 내외의 비용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된다. 총 투자금액은 7,000만원에서 많게는 1억원을 넘길 수도 있다. 떡볶이전문점의 1일 균 매출액은 40만-50만원 에서 많게는 1일 70만-80만원 매출을 올릴 수 있다. 월 균 매출액은 1,000만-1,500만원, 또는 1억원 이상 투자매장의 경우 2,000만원 이상의 매출액을 올리는 경우도 많다. 이 중 점주의 월 순수익은 매출액 대비 30%
7. 창업성공스토리
◯◯에 사는 김◯◯ 대표는 ◯◯◯라는 분식점을 운영하고 있다. 곽씨는 17년간 근무하던 회사를 퇴사하고 보니, 막상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 믿을 수 있는 곳 이라곤 아내밖에 없었던 김씨는 아내와 함께 같이 할 수 있는 창업아이템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알아본 것이 부부창업아이템으로 선호도가 높았던 분식점이었다. 그중에서도 분식아이템의 스테디셀러라고 할 수 있는 떡볶이전문점을 오픈해서 현재 짭짤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처음에는 김 대표의 생각과는 달리 떡볶이 맛, 튀김 맛내는 것이 훨씬 힘들었다. 1:1전수를 통해서 1주일 이상 전수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일정한 맛내기가 쉽지 않았던 것이다. 3개월 정도 지나자 어느 정도 확실한 감을 잡을 수 있었고, 이제는 숙련된 전문가가 다 되었다.
김 대표의 성공비법을 묻자 무엇보다 ‘맛’이라고 대답한다. 떡볶이, 튀김, 김밥, 라면, 식사까지 동네에서 맛있다는 소문이 날정도. 그런 곽 대표에게 초보창업자들을 위해서 맛의 비결을 살짝 공개해 달라는 질문에 ‘무엇보다 떡볶이 소스 만드는 일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라고 강조한다. 동시에 떡은 쌀떡보다는 밀떡을 이용해야 쫄깃한 맛이 강하고, 맛도 좋은 편이라고 귀띔해준다.
다른 성공 요인 중 하나는 좋은 점포입지를 선정했다는 점이다. 권리금 없는 매장이었지만 차도변, 횡단보도 앞이라는 이점, 건물 내에 학원과 인근에 전문대까지 있어 끊임없는 분식 수요가 있는 곳이다.
거기에 ‘고객들을 향한 서비스는 뛰어난 경쟁력의 하나로 꼽을 수 있다.’ 고 귀띔해준다. 처음에 물은 셀프라고 써 붙였다. 하지만, 지금은 셀프서비스 대신 물 한 컵이라도 직접 손님들에게 갖다 주는 편이다. 작은 서비스지만 고객들은 표정에서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을 느낄 정도라며 환하게 웃는 김 대표는 더 높은 매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떡볶이 전문점 창업 문의 : 02) 501-1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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