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업종 특장점
게요리는 요즘 인기를 끄는 "씨푸드(sea food)"중에서도 단연 최고로 꼽힌다. 무엇보다 맛이 좋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방이 거의 없고 단백질과 미네랄이 풍부해 건강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게요리는 맛과 영양에서 고급 요리에 속한다. 게요리 전문점은 영덕대게, 꽃게, 수입게 등 다양한 종류의 게를 사용하는 형태로 운영되며 주 고객층은 30-50대 중상층이다. 통상 고급화된 씨푸드(sea food) 전문점은 단독창업은 원료조달 등 여러 가지로 어려운 문제가 많이 있기 때문에, 경험이 없다면 체인점 형태의 창업이 유리하다.
특히 식재값이 대체로 비싼 고급요리이기 때문에, 그에 걸맞게 인테리어 시설도 고급화되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창업비용도 예상보다 많이 들고 높은 가격에 고객들이 다소 부담을 느낄 수도 있다. 업종의 전망을 보면, 게요리 전문점은 독특한 맛과 영양이 풍부면서도 다이어트식품이라는 점이 외식업 트렌드에 맞는 업종이다. 소득수준의 높아지면서 특별한 날에만 먹는 음식이라는 선입관이 사라지면서 게요리 전문점이 속속 등장하는 추세다.
2. 소비자 특성
최근 외식업에서는 여전히 웰빙 바람이 거세다. 중국발 먹을거리 공포로 인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게요리의 경우 기본적인 재료에 대한 신뢰가 있는 가운데 건강식이라는 인식이 강해 맛과 서비스만 뒷받침된다면 한번 도전해 볼만한 업종이다. 소비자들 역시 게요리에 대해서는 비용을 주출하고서도 제대로 된 곳에서 먹고자하는 욕망이 강함으로 이에 대한 소비자 눈높이에 맞출 필요가 있다. 이런 소비자들의 요구에 발맞춰 최근 게요리 전문점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게요리 전문점은 직장인층의 경우 회사 회식수요, 접대공간으로의 활용, 동료들과의 술 한 잔 공간에서 최근엔 가족단위 외식객 및 주부층 고객까지 그 수요층의 폭이 확대일로를 걷고 있는 상황이다. 기존 게요리 전문점과 차별화된 아이템과 인테리어, 서비스, 영업 전략으로 창업의 성공확률을 높여야 할 것이다.
3. 시장 규모
게요리 전문점을 비롯한 씨푸드 음식점은 선진국에서는 대중적으로 정착돼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2-3년 전부터 먹을거리 안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정착되기 시작했다. 특히 게는 일본으로 전량 수출될 정도로 국내 소비량이 적었으나 최근 국내 소비가 늘면서 주택가 오피스빌딩가에 속속 게요리점들이 문을 열고 있다. 게요리는 비싼 가격 때문에 수요층이 확대되기 어려웠으나 가격파괴 전문점등장으로 대중화를 맞고 있다. 아직 게요리 전문점은 대중화로 가는 초기 단계로 인해 정확한 시장규모가 파악되지 못하고 있지만 소비자층의 다양화로 인해 시간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4. SWOT분석
강점(Strength)
근래의 소비문화는 ‘양’에서 ‘질’로 바뀌고 있으며, 소비의 고급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어 게요리 전문점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특히 게요리 전문점은 비교적 많은 초기 자본과 게요리 실력을 갖춰야 창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외식업종보다 진입장벽이 높다는 것이 강점이다.
약점(Weakness)
식자재 값이 대체로 비싸기 때문에 고급 요리도 분류되면서 대중화되지 못한 것이 약점이다. 또한 게요리의 경우 살아있는 생물을 재료로 하기 탓에 재료 관리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기회(Opportunity)
게는 독특한 맛과 영양이 풍부면서도 다이어트식품이라는 점이 최근 외식 트렌드와 부합한다. 게요리가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건강과 미용, 다이어트에 좋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점차 게요리가 대중화되고 있다. 즉 향후 소비층 확대가 가능하기 때문에 성장성이 큰 외식업종으로 꼽힌다.
위협(Threat)
게요리 전문점은 창업비용이 높기 때문에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지 못할 경우 손익분기점에 도달하지 못해 운영에 실패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다른 외식업과 달리 창업 대기자가 한정적인 탓에 점포 매매 시 시설비 등 권리금 등을 받기 어려울 수 있다. 특히 씨푸드의 경우 해산물 관련 전염병이 돌게 되면 매출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는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5. 추천상권
추천상권 (역세권, 오피스밀집상권)
장점 :
게요리 전문점은 오피스빌딩 밀집도가 높은 오피스상권에 위치하는 것이 좋다. 오피스상권의 경우 회식수요가 많기 때문에 매출액을 높일 수 있는 이점이 있고 다른 곳에서도 찾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단점 :
오피스빌딩 밀집지역은 고정지출에 대한 부담이 많아 영업경쟁력이 떨어진다면 자칫 경영위기를 맞이할 수 있다.
6. 투자와 수익
게요리 전문점을 132㎡정도의 규모로 프랜차이즈 가맹점으로 시작하려면 창업비용이 점포비를 제외하고 1억원 가까이 든다. 점포가 1층에 위치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점포 비용을 포함할 경우 총 창업비용은 2-3억 정도다.
구체적인 내역을 살펴보면 가맹비 800만원, 교육비 200만원, 인테리어 3.3㎡당 100만원, 집기 및 기물 3.3㎡당 70만원, 간판 250만원, 기타 홍보비 100만원 등이 필요하다.
수익은 80좌석을 기준으로 객단가를 2만원으로 볼 때, 일매출 160만원, 월매출 4,800만원으로 잡을 수 있다. 여기에 재료비 2,400만원(50%), 인건비 850만원, 임대료 350만원, 운영경비(관리비 등) 300만원 등을 제하면 순수익은 900만원 정도다.
7. 성공스토리
○○○씨(31)는 의류사업을 하다가 음식업 창업으로 방향 전환을 결심했다. 업종변환을 고민하던 중 먼저 좋은 점포자리를 발견하고 아이템 고민에 빠졌다. 그는 일단 그 지역에서 희소가치가 있고 가족과 직장인들의 회식장소로 적합한 아이템을 고려했다. 일반 고깃집 시장은 포화상태였기 때문에 수산물 쪽으로 눈길을 돌렸다. 그때 우연히 접하게 된 것이 ‘게요리 전문점’이다.
사업 시작 전 유명 대게 전문점을 찾아다니며 매장 회전율이 좋은지, 음식 맛은 어떤지, 어느 연령층이 가장 좋아하는지를 꾸준히 관찰하며 시장분석을 했던 ○○○씨의 결론은 일반 대게는 너무 비싸거나 매장이 많이 없어 쉽게 접하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안정적인 물량공세와 함께 풍성한 기본메뉴가 가능한 대게로 오픈하면 승산이 있겠다고 생각하여 ○○○○○ 이라는 브랜드를 걸고 사업을 시작했다.
이 점포의 가장 큰 장점은 산지에서 직수입으로 가져오는 신선한 대게를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서비스 메뉴도 일식집수준으로 풍성히 나왔다.
어린이와 함께 오는 가족과 회식자리 위해 사이드 메뉴에도 신경을 쓰는 세심함을 엿볼 수 있었다.
주 메뉴인 대게코스는 1인분 45,0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양이 넉넉하여 2-3인분이면 일가족이 충분히 먹을 만했다.
○○지역은 패밀리 레스토랑은 있지만 씨푸드 레스토랑이 거의 없고 아파트단지가 많아 가족 외식 메뉴로 대게, 킹크랩, 털게, 랍스터, 생선회, 해산물 등을 코스 요리로 개발하였고 이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사장의 마케팅 포인트였다. ○○○사장은 가게를 오픈한 후 현재 하루 평균 5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또 요일마케팅을 통해 수요일에는 해산물 먹는 날로 정해 매주 수요일마다 50%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은 명함을 추첨해 대게 상품권을 증정하는 서비스도 활발히 하고 있다. 현재는 다양한 고객들의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온라인 마케팅도 병행하고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대게의 변동가격을 공지하고 다양한 이벤트소식과 정보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며, 온라인 판매까지 준비 중이다.
게요리 창업문의 : 50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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