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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통칼럼]시니어창업과 실버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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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창업을 넘어 실버창업을 준비해야 한다

‘998874’라는 말이 세간에 회자되고 있다. 99세까지 팔팔하게 살다가 7일정도는 앓다가 인생을 마감해야 한다는 얘기다. 그런데 왜 하필 7일일까? 앞으로는 아이들을 낳지만 자식들이 어느정도 커지면 대부분 외국유학을 가거나 외국에서 사는 자녀들이 많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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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죽기전 자식얼굴이라도 한번 보고 죽으려면 외국에서 돌아오는 시간을 감안, 최소한 1주일은 앓다가 죽어야 한다는 우스갯소리가 '998874'이다.

2026년이면 우리나라 인구 전체의 20%가 65세 이상 고령화인구로 채워진다고 한다. 저출산 고령화문제는 우리나라가 처해있는 가장 심각한 국가적인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고령화시대로 빠르게 전환됨에 따라서 다양한 고령자 대책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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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하나가 실버창업, 시니어창업시장에 대한 관심도가 나날이 높아가고 있다는 점이다. 문제는 청년창업, 부부창업, 여성창업, 은퇴창업자들의 창업성공률 또한 그다지 높지 않는 현실에서 실버세대의 창업성공률이 높을리는 만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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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65세 이상 고령자, 즉 실버세대 입장에서 창업시장의 성공률을 높이는 방법은 무엇일까? 첫째, 창업형인간으로 패러다임을 바꾸는 일부터 생각해야 한다. 한국 창업시장은 유난히 경쟁이 치열한 시장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상품 구매를 위한 선택의 폭이 너무 넓은 시장이라는 얘기다. 때문에 창업자 입장에서는 연령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어떻게 고객에게 반복구매를 유도할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창업자 스스로 창업인, 경영자로서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몸에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웃는 인상만들기는 기본이다. 심리학에서는 웃는 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최소한 37일동안은 아침저녁으로 웃는연습을 해야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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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의 상품경쟁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 창업의 운영주체의 상품화 문제는 창업성공의 절대변수로 작용한다. 헤어 스타일, 옷입는 맵시 하나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동시에 왕년에 내가 무슨 일을 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왕년에 잘나가지 않은 사람들은 별로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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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늘 베푸는 마인드를 갖는 것이 창업시장 하면 단순히 돈을 버는 일이라고만 치부될 수 있다. 하지만 경제적인 만족도 창출의 첫단추는 창업자의 고객을 향한 베푸는 마인드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모든 것들이 창업형 인간으로서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일이라고 볼 수 있다.

둘째, 창업성과에 대한 기대치를 낮춰야 한다. 창업시장은 결코 하루아침에 성과창출이 되지 않는 시장이다. 처음부터 홈런을 치려고 하는 것은 과욕일 수 있다는 점이다. 때문에 처음에는 목표치를 낮게 잡아야 한다. 동시에 장기적인 그림을 그리는데 역점을 두어야 한다.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5년 후, 10년 후의 비젼을 그리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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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창업을 즐겨야 한다는 점이다. 창업시장은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로 하는 시대는 지났다. 선수 창업자들에게서 발견할 수 있는 공통점이 있다. 다름아닌 여유와 미소가 떠날 줄을 모른다는 사실이다. 성공창업자에게도 여유와 미소는 성공창업자의 아이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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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창업자 역시 여유와 미소를 간직하는 법을 익힐 필요가 있다. 창업을 스스로 즐겁게, 재밌게 접근하고, 생각하지않고 창업으로 성과창출을 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창업을 통해서 즐겁게 사는 법을 익혀야 한다.

마지막으로 창업자 스스로 꿈과 목표를 세워야 한다. 창업은 늘 힘들고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힘들고 어렵다고 하더라도 인생에 대한 목표과 꿈이 있다면 그다지 힘들지 않을 수 있는 것이 창업이다. 창업은 곧 인생이라는 얘기가 있다. 행복한 인생을 영위하는데 있어서 창업은 좋은 윤활유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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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세대, 실버세대일수록 꿈은 작아질 수 있다. 하지만 창업시장에 노크함으로써 인생을 의미있게 마무리할 수 있는 인생후반기의 아름다운 일이 창업일 수 있다. 생을 마감하는 날까지 일이 필요한 시대다. 일이 없어지는 순간 급속한 노화가 찾아오는 사람들을 자주 뵙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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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창업을 넘은 실버창업은 어쩌면 노화를 늦추는 일일 수 있다. 60세 넘어서도 일로서의 창업, 두번째 잡으로서의 창업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지금부터라도 인생황혼기의 일꺼리를 준비해야 한다. 그 일이 과연 무엇인지는 상권 속에 정답이 숨어있다고 본다. 나이들수록 틈만나면 상권에 나가야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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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과 사진 : 스타트비즈니스(www.startOK.co.kr) 김상훈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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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버창업 포스팅 자료 http://blog.naver.com/startceo/220019238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