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힘내라 자영업자

창업시장의 현황과 성공 노하우를 살펴보는

<힘내라 자영업자> 시간입니다.

소자본으로 큰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창업 아이템으로

젊은층에서 특히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휴대폰 판매점입니다.

자세히 보면 대리점도 있고 판매점도 있죠.

그런데 이들 휴대폰을 판매하는 업소들 참 많은데

하루에 몇 대만 팔아도 꽤 괜찮은 장사라고 하는데요.

정말 그런지 살펴보겠습니다.

스타트 비즈니스 김상훈 소장입니다.

1. 휴대폰 판매점들도 워낙 많이 생겨나 경쟁이 치열하죠?

- 최근 스마트폰 열풍과 함께 휴대폰 대리점 및 판매점들이 시장에 급속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 전국적으로 대리점,판매점 포함한 총 매장 16000-2만개 매장 출점

- 최근에는 프랜차이즈 형태로 휴대폰판매점을 모집하는 업체까지 등장

- 시장에서는 가장 많이 생겨나고, 문닫는 가게도 가장 많은 업종이다

2. 정말 소자본 창업이 가능합니까? 창업자금 얼마나 듭니까?

- 휴대폰판매점 창업자금 : 점포구입비가 가장 많이 들어간다

- 전문상가의 경우 실면적 9㎡정도(한구좌)의 매장을 임대하는 데 보증금과 권리금을 합쳐서 대략 3,000만원 정도가 소요된다. 점포 시설투자비용은 1,000만 원 정도면 가능하다. 총 투자비용 4,000만 원 정도면 전문상가에 휴대폰 판매점을 열 수 있다.

- 일반상권에서 오픈하려면 점포비용이 많이 들어간다. 유동인구가 빈번한 1층 실평수 10평이상의 매장을 임차해야 하기 때문이다. 대로변 매장이라면 점포임차비용을 합쳐서 대략 1억~ 2억 원 정도의 자금이 예상된다.

- 구체적인 창업자금은 점포구입비용을 제외하고 인테리어 및 집기류 비용 2000만원과 초기 2개월간 운영비 500만원이면 오픈이 가능하다

3. 휴대폰 판매업소는 기기를 공급받는 것 등에서

다른 판매점들과 다른 유통망이 다른 특수성이 있죠.

핸드폰 판매점은 크게 전속대리점과 판매점으로 나뉜다. 전속대리점은 국내 이동통신 3사 중 1개사만 업무취급 및 판매가 가능한 곳이고, 판매점은 3개사 휴대폰 판매가 가능하지만 판매업무 이외에 요금수납 및 기타 고객서비스와 관련된 일체의 업무를 지원하지 않는 곳이다.

- 최근 휴대폰판매점들은 스마트폰이 없어서 못파는 업소가 늘고 있다

- 휴대폰판매점을 오픈하고 나면 이통3사대리점들과 거래계약을 한다(보통 초도상품대금 1000만원 대비 보증보험료 24만원 정도를 내고 계약을 한다)

- 하지만 핸드폰 판매량이 1개월에 30대정도를 팔지 못하면 물건을 빼가는 경우도 있다

- 목이 안좋은 매장에 들어가면 낭패를 볼 수도 있다

4. 통신사들의 보조금 지급이 많아서 많이 남는 장사라던데

정말 그런가요?

어디서 어떤 수익이 매출이 됩니까?

- 휴대폰 판매의 수익구조는 다음과 같다

- 최근 열풍이 불고 있는 스마트폰의 경우 대당 3만-9만원정도의 수익발생

- 통신사 보조금을 주는 일반폰을 24개월약정, 공짜로 판매하게되면 통신사 보조금이 20만원정도 지급되게 된다

- 판매점은 20만원 수익중 가입비 4만원, 유심비용 1만원, 각종 부가서비스를 모두 빼주면 대당 7-8만원의 수익이 떨어지는 편

- 스마트폰의 경우 부가서비스유치가 없으며, 4만5000원 이상 사용자만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익성은 전문 상가의 경우 하루에 대략 4~5대의 핸드폰기기를 판매할 수 있다. 한달이면 100대 정도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것이다. 대당 평균 마진금액을 5만 원 정도로 예상한다면 월 500만원 정도의 영업이익이 발생한다. 여기서 직원 인건비 100만 원, 임대료 150~200만 원, 기타 관리비 50만 원 정도를 제외한 주인의 순수익은 대략 200만 원 내외다. 하지만 운영자의 능력에 따라서 매출은 천차만별이라고 할 수 있다.

5. 창업할 때 누구와 어떤 절차를 밟아야 할까요?

- 인허가규정은 통신기기 업종은 신고업종으로 관할세무서에 사업자등록 외에 다른 인허가가 필요하지 않다.

- 대리점의 경우 개별 통신사와 1억원 이상 보증보험증권을 포함해서

총투자금액이 많게는 3억원 이상 비용이 투자됨.

6. 리스크가 적다고 하는데 어떤 장점들이 있습니까?

- 일반적으로 휴대폰판매점의 경우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다는 점,

- 깨끗하고, 특별한 기술력이 없어도 창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창업자들의

관심도가 높은 아이템이다.

- 또한 매장의 경우 1층 매장에 오픈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비교적 매장정리시에도 점포임대차 거래가 활발한 아이템이라고 보면 된다

- 하지만 리스크가 적다는 얘기는 수익률이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얘기

7. 이 사업이 실패할 경우엔 주로 어떤 원인이 있습니까?

- 외적 리스크는 치열한 가격 경쟁으로 인해 시장 안착이 어렵다는 것

- 핸드폰을 판매할 경우 재구매할 때까지 적어도 6개월 이상 걸린다는점

- 내적 리스크는 직원관리에 있다. 직원이직률이 높다는 점

- 핸드폰 판매점의 가장 큰 약점은 판매점에 상품을 공급하는 대리점의 경우 잘되는 판매점의 수익구조를 정확히 알수 있다는 사실

- 때문에 잘된다고 하는 판매점 옆에는 수십개의 판매점이 늘 신규로 생길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며, 이로인한 경쟁과다로 폐업에 이를 가능성 높음.

8. 휴대폰 창업시 성공 포인트는 어떤 겁니까?

- 모바일 등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통신 시장환경 트렌드 누구보다 먼저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창업해야 한다

- 기본적인 휴대폰 지식뿐만 아니라 휴대폰 판매에 대한 영업 스킬이 기본이 되어야 성공할 수 있다.

- 두 번째는 휴대폰 판매점의 경우 기기판매 뿐만 아니라 최근엔 스마폰 관련 액정화면, 커버 등의 어플리케이션 상품판매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 향후에는 휴대폰, 각종 모바일 정보통신기기를 판매하는 모바일편의점으로 칼라변경도 고려할 만.

- 경쟁이 치열하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서비스와 다양한 제품확보 , 가격 경쟁력을 갖추지 않으면 점점 살아남기 힘든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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