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 설명

 

안제리카는 동경 시모노기타자와라는 전형적인 주택가에 위치해 있다. 16년 전통의 안제리카가 조용한 제과 혁명을 일으키고 있는 배경엔 자연식이라는 컨셉이 있다. 제품을 살펴보자.
일본된장을 이용한 된장빵, 파를 원료로 만든 파빵, 버섯을 이용한 버섯빵 등 우리 식단에 쉽게 올라오는 자연식 원료들이 빵의 주성분을 이룬다. 카레빵과 같은 응용 제품도 인기를 끈다. 특이하다고 생각하면 특이하지만 사실은 가장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빵인 셈이다. 1일 내점 고객수는 800명 수준. 1인당 500엔씩만 잡아도 40만엔의 매출이 일어난다. 1인이 단품 1가지만을 사지않는다는 것을 고려하면 그 이상의 매출이 일어날 것이라 예상된다. 이 밖에도 16년 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고, 10명의 제빵기술자들이 일하고 있는 것을 보았을 땐 그 잠재력을 예상할 수 있다.

 

 

 

 

 

 

■ 스타트비즈니스의 한국화 전략

 

한국의 제과점 시장은 빠리바게트, 뚜레쥬르, 크라운베이커리 등 대기업 제과브랜드와 엠마제과, 미고제과 등 제과전문체인업체, 김영모제과점과 같은 독립 매장 등으로 구분된다. 전체적으로 보면 제빵 제품에 큰 차이는 없다. 중요한 것은 의식의 전환이다. 고객의 취향과 시장의 틈새를 노리는 신제품 개발인 것이다. 대기업은 신제품 개발에 신중할 수 밖에 없다. 많은 자본과 생산설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독립점은 개인의 연구, 개발을 통해 얼마든지 대기업이나 전문업체와 다른 제품을 만들 수 있다. 만약, 제빵기술로 국내시장에 도전하고자 한다면 안제리카의 모델을 배울 필요가 있다.

 

 

 

 

■ 스타트비즈니스의 사업 평가